서울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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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기인이었던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이 행한 기행과 선행을 적은 야담. 『토정비결』의 저자로 유명한 이지함은 고려 말 학자 이색의 후손으로 현령을 지낸 이치(李穉)의 아들이다. 어려서 맏형인 이지번(李之蕃)에게서 배웠고 뒤에는 서경덕에게서 배웠다. 수리, 의학, 복서(卜筮), 천문, 지리, 음양, 술서(術書) 등에 정통하였다. 그는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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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게를 접은 지 그럭저럭 1년이 지났을 때, 백씨의 남편은 상대원으로 돌아와서 다시 석유가게를 냈다. 원래 남편은 서울 마포 사람이었다. 총각 때 누나(지금의 시누이)를 쫓아 성남으로 왔다. 그리고 상대원 최초의 석유가게였던 대원석유에서 직원으로, 소장으로 일했었다. 총각 때부터 해오던 일이라 우선 시작하기는 쉬웠다. 석유는 전화 장사였기 때문에 고정 고객 확보가 중요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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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년(중종 12)~1578년(선조 11). 조선시대의 학자.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형백(馨伯)이고, 호는 토정(土亭), 수산(水山)이다.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6대손이며, 증이조판서 이장윤(李長潤)의 손자이며, 우봉현령(牛峰縣令) 이치(李稚)의 아들이다. 우의정 김극성(金克城)의 외손으로 서경덕(徐敬德)의 문하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