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기인이었던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이 행한 기행과 선행을 적은 야담. 『토정비결』의 저자로 유명한 이지함은 고려 말 학자 이색의 후손으로 현령을 지낸 이치(李穉)의 아들이다. 어려서 맏형인 이지번(李之蕃)에게서 배웠고 뒤에는 서경덕에게서 배웠다. 수리, 의학, 복서(卜筮), 천문, 지리, 음양, 술서(術書) 등에 정통하였다. 그는 백성들...
-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제사. 성남지역은 분당신도시로 개발되기 이전에는 농업을 주요 산업기반으로 삼았으며, 또한 농사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비였기 때문에, 기우제를 지냈던 기우제단이 마련되어 있거나 혹은 일부 마을에서는 바위나 우물, 신목(神木)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
1938년생(67세)으로 한산이씨이다. 그의 집안은 500년간 경기도 광주군 돌마면 수내리[현재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부근]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 그도 일제강점기에 이곳에서 태어나 현 야탑동의 돌마초등학교에 다녔으며, 현재도 30~40명이 매년 한두 번 동창회를 연다. 초등학교 1학년 담임 한백효 선생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이 분은 광복 후 중동고등학교 교장을 지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 수내동가옥(이택구가옥)은 분당 신도시 개발 전 이곳에 세거하였던 한산이씨(韓山李氏)의 살림집 중 한 채로 이택구가 거주하였던 집이다. 이 가옥은 19세기 말의 건물로 보이는데, 부재가 비교적 견실하고 치목(治木, 목재를 다듬음)도 반듯하여 조선 후기 경기지역 살림집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원에 조성한 습지 생태공원. 수내습지생태원은 탄천변 수내교와 황새울교 사이에 조성한 면적 12,000㎡의 생태 공원이다. 탄천변의 오염원을 정화하고 동식물의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해 건립했다. 나무와 숲을 조성해 성남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어린이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이용하도록 설계했다....
-
조선 중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출신. 고려 말 유학자 이색(李穡)의 12대손으로 문과를 거쳐 이조참의를 지낸 이택(李澤)의 장남이자, 군수를 역임한 이정룡(李廷龍)의 손자이다. 부인은 윤상명(尹商命)의 딸이며, 문과에 합격하여 부제학을 역임한 이덕중(李德重)이 아들이다....
-
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유안(幼安), 호는 동산(東山)이다. 이색(李穡)의 후손이며, 진사 이협(李浹)의 아들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이병태의 묘. 이병태[1688~1733]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한산, 자는 유안(幼安), 호는 동산(東山)이다. 이색(李穡)의 12대손이며, 진사 이협(李浹)의 아들이다. 1715년(숙종 41) 진사시에 합격하고, 1723년(경종 3) 증광문과에 급제하여 권지부정자(權知副正字), 홍문관부제학지제교 겸 경연참찬관대사성 등을 지냈다. 17...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세조의 정권획득과정에 적극 협조하였던 문신 이계전(李季甸)의 5대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봉화현감을 지낸 이장윤(李長潤)이고 할아버지는 문음(과거를 거치지 않고 조상의 공덕에 의해 벼슬을 받는 것)으로 부사에 오른 이질(李秩)이다. 아버지는 종묘서령(宗廟署令)인 이지숙(李之菽)이고 어머니는 선산인 진사 김필신(金弼臣)의 딸이다. 부인은 청풍김...
-
조선 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수연(粹然)이다.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4대손이다. 부인은 고령박씨로 현감인 박인효(朴仁孝)의 딸이고 판서 박만(朴蔓)의 증손녀이다. 큰아들은 한성군(韓城君)이며, 그밖에 이치(李穉), 이온(李穩), 이정(李程) 등 4남을 두었다. 토정선생으로 잘 알려진 이지함(李之函)이 손자이다. 증손은 영의정 이산해(李山海)와 이조...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수연(粹然). 이색(李穡)의 5대손으로, 할아버니는 판서를 역임하고 세조공신이었던 문열공(文烈公) 이계전(李季甸)이다. 문과를 거쳐 대사성을 역임한 이우(李堣)의 장남이다....
-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지번(李之蕃)[?~1575]의 일화를 적은 야담. 유몽인(柳夢寅)의 『어우야담(於于野談)』에 전하는데,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李之菡)의 형인 이지번의 일화를 그린 이야기이다. 이지번은 본관이 한산, 자는 형백(馨伯), 호는 성암(省菴), 사정(思亭), 구옹(龜翁)이다. 판관 이치(李穉)의 아들이고, 성남의 인물인 이장윤(李長潤)의 손자로, 천문지리에 정...
-
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유생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숙화(叔和)이다. 이색(李穡)의 12대손으로,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이정룡(李廷龍)이고, 어머니는 인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응교(應敎)를 지낸 양만용(梁曼容)의 딸 제주양씨(濟州梁氏)이다. 할아버지는 대구부사(大邱府使)를 역임한 이제(李穧)이고, 임란 때 순절한 이경류(李慶流)의 증손이다. 부인은 한제유(韓濟愈)의 딸...
-
경기도 성남 지역민이 부여한 권한과 권력을 사용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생활을 이루며 사는 인간 사회는 저마다 이해관계에 따라 희소 자원의 획득·배분을 둘러싼 대립·분쟁이 발생한다. 이러한 충돌을 조정하여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정치가 필요하다. 정치는 국가와 정부의 제도, 혹은 권력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협의의 정치는 국가 권력이 수행하는 일련의...
-
돌로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 납작한 돌은 얹어 만든 무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형태에 따라 다듬어진 판돌로 ㄷ자 또는 ㅁ자로 무덤방을 만들고 거대한 판석상의 덮개돌을 얹은 탁자식, 무덤방을 지하에 만들고 받침돌을 놓은 후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기반식, 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바로 덮개돌을 놓은 개석식 고인돌로 나뉜다. 탁자식 고인돌은 중부 이북 지방에 주로...
-
왕과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신하. 성남시 지역은 조선시대 한성에 도읍한 이후에 많은 사람이 주거하게 되었다. 특히 수도에서 낙향하거나, 선조의 묘지를 쓰고 집성촌을 형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은 유교를 숭상하는 국가로서 충효사상을 강조하였으므로, 역사적으로 충신, 효자를 많이 배출하였고, 성남 출신 인물로서 충신으로 이름을 날린 사람이 많다. 고려 이전의 인물이 기록으로 전...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 조선시대에 최초에 수내동에 정착한 봉화공 이장윤[1455~1528]과 그의 아들 이질[1473~1560], 손자 이지숙 등 한산이씨 3세의 사적을 기록한 비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 한산이씨 묘역의 소재를 알림과 동시에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세운 비로, 묘역이 위치한 영장산의 동쪽·서쪽·북쪽 산자락에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분당신도시의 건설로 인해 원래의 위치에서 묘역 부근으로 이전·복원되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 한산이씨 묘역의 소재를 알림과 동시에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세운 비로, 묘역이 위치한 영장산의 동쪽·서쪽·북쪽 산자락에 세워져 있던 세장산비 중 하나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교회. 한울교회는 1992년 설립되어 1994년 분당으로 이전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의 교회이다....
-
부모를 잘 섬기는 아들. 효 또는 효도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지배한 전통적인 규범으로서, 부모가 살아 계실 때 정성껏 모시는 것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뒤에도 극진히 제사를 모시는 것 등을 포함한다. 역사적으로 유교사상이 전래되면서 효도가 강조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통일신라 경덕왕 때 아버지가 굶어 죽게 되자 자신의 살을 베어내어 들게 한 충청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