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를 지내는 목적으로 신앙되는 나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나 혹은 마을 안에 위치한 오래된 나무 앞에 음식을 진설하고 고사를 지내는데, 이러한 나무를 ‘고사나무’라 한다. 또한 제당의 중심을 이루는 신체(神體)로서, 신목으로(神木)으로 표현되는데, 성남지역의 고사나무는 회화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의 수종으로 나타난다....
집안의 죽은 조상을 신격화하고 이를 섬기기 위해 조상의 혼령이 담겨 있다고 모시는 단지. 신주단지라고도 불린다. 조상신은 가신(家神)의 신체(神體)로서, 후손을 보살펴주며 화복을 좌우한다고 믿어진다. 그래서 조상을 잘 섬기면 복을 받고 잘 섬기지 않으면 복을 받지 못하여 불행하게 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