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신앙은 기독교로 바꾸면서 유교식에서 기독교로 바뀌어나갔다. 어머니가 서 이사장을 어려서부터 교회에 나가도록 하여 성인이 되고 부친이 돌아가시고 기독교식으로 추모예배로 대신한다. 종손으로 주도하니 집안어른도 따르게 되었다. 본인이 모범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여기에 대한 문중의 거부감은 없었다. 할아버지가 병이 들어 주위에서는 무당을 시켜 굿을 하자고 야단이었으나 할머니는 이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