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이씨의 집성촌인 등자리마을에서 성장한 이찬은 지주였으며 일제강점기 때에는 자작농의 형태로 존립한 것이 특징이다. 500년 이상 정착하여 생계를 유지한 관계로 전통성을 간직할 수 있었다. 할아버지대에서도 선비 집안이었으며 머슴을 두고 농사를 지었다. 산적동과 고등동 일대에 덕수이씨의 친척들이 분포하여 집성촌이라 할 수 있다. 19세에 중매로 지금의 전주이씨 할머니와 결혼하여,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