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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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의 금광동과 단대동, 상대원동, 신흥동, 은행동 등 옛 금광리, 단대리, 상대원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정리한 마을지. 『금광·단대·상대원 마을지』는 상대원을 중심으로 신흥동, 산성동, 단대동, 양지동, 은행동, 금광동, 중동[현 중앙동] 등 8개 동을 중심으로 하여, 마을의 역사와 지명, 세거성씨, 지리적 환경, 문화유적, 주요기관과 사회적 기능, 생활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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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 높이 534.7m로, 청량산(淸凉山)[479.9m]과 함께 광주산맥의 지맥으로서 남한산성과 연결되는 산줄기를 이루는 산이다. 탄천이 중앙부를 북류하고 그 좌우에 지류가 발원하는 산지가 형성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凹형을 띠고 있다. 성남시의 지세에서 동쪽의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에 위치하는 청계산(淸溪山)[618m] 줄기와 함께 전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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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지역 개발을 위해 신도시 개발 정책에 필요한 업무를 맡았던 행정기관. 서울시는 1968년 5월 7일 건설부로부터 광주군 중부면 일대[지금의 성남시]에 광주대단지 조성사업 개발 인가를 받았다. 광주대단지는 서울시의 무허가건물 철거민을 정착시키기 위한 이주단지로, 다음 해 4월 공사에 착수하였고, 5월부터 서울시 철거민들의 이주가 시작되었다. 당시 광주군은 ‘광주군 성남지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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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시도(市道) 성남대로 모란시장 부근 동쪽 방향으로 분기하여 하대원동을 거쳐 상대원동까지 이르는 시도(市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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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지역에 있는 시민들의 보건·휴양·놀이를 위해 설치한 공원시설이나 공공녹지. 공원을 의미하는 파크(park)는 본래 영국에서 왕족과 귀족들이 독점하고 사용하던 수렵장이나 대정원으로서, 중세부터 19세기 중엽에 걸쳐 봉건제도의 붕괴와 함께 개방되어 퍼블릭 파크(public park)가 되었다. 현재는 퍼블릭(public)이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파크(park)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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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광주군 중부면 내 6개 리를 관할하기 위해 설치되었던 출장소의 명칭. 오늘날의 성남시의 모태가 된 성남시 지방행정사의 기원은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이다. 본래 1906년 일제 통감부 체제하에서의 칙령 제 49호 ‘지방구역정리’ 때만 해도 광주군에는 중부면이 없었으나, 1910년 11월 10일에 총독부령 제8호로 공포된 ‘면에 관한 규정’에 의하여 중부면이 산성리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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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시도(市道). 금상로는 음촌로 상대원 시장 앞 삼거리에서 북동쪽으로 나뉘어져 순환로 황송터널 입구까지 이르는 길이다. 성남시가 형성되면서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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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개최되는 통일 문화 행사. 까치의 통일아리랑은 통일을 염원하는 성남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원하는 문화 행사로 매년 8월 15일을 전후하여 개최된다. 기행, 백일장, 노래자랑, 사진전, 영화제 등 매년 행사의 규모나 내용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진행되었지만 문화 공연 중심의 까치의 통일아리랑은 1993년 제1회 행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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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구는 노씨 아줌마의 큰 아들이다. 남편 강씨는 성남 상대원동 구석에서 이름도 없이 살지만, 범구만은 넓은 세상에 나가 살길 바랬다. 다행히 범구는 깐깐하면서도 화통하고 남자다웠다. 자기를 더 많이 닮은 큰 아들을 보면 노씨 아줌마는 뿌듯했다. 아들 범구는 공군사관학교를 가서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수술 자국이 있어서 불가능했다. 한동안 방황하는 범구를 노씨 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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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강씨는 부모를 일찍 여의었다. 꼼꼼하고 가정적이긴 했지만,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노씨 아줌마는 좋아하지 않았다. 노씨 아줌마는 꿈도 많고 성격이 화통한 편이었다. 옆에서 밀어줄 테니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한번 밀어붙여 보라고 부추겨도 남편은 이리 재고 저리 재고하면서 평생을 직장에 매어 직장 생활을 했다. 부업을 해서 현금이 들어와도 노씨 아줌마는 기분 좋게 한 턱씩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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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과 하대원동에 있었던 옛 지명. 대원동리는 조선시대 경기도 광주군 세촌면에 속해있던 마을로 이후 상대원리와 하대원리로 구분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의하여 상대원리는 중부면에, 하대원리는 돌마면에 편입되었다. 현재는 모두 중원구에 편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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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및 분당구에 위치한 시도(市道). 대원로는 공단로 대원터널 앞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대원터널을 지난 후에는 여수천을 따라 남동진하여 돌마로를 거쳐 성남대로까지 이어지는 시도(市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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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상대원동과 갈현동을 연결하는 터널. 대원터널은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서 수정구 신흥동까지 연결된 주요 간선도로인 희망로에 설치되어 있으며, 교통정체 해소와 도심의 균형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원터널이 개통되면서 돌마로에서 수정로까지 이어져 갈현동과 상대원동을 연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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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게를 접은 지 그럭저럭 1년이 지났을 때, 백씨의 남편은 상대원으로 돌아와서 다시 석유가게를 냈다. 원래 남편은 서울 마포 사람이었다. 총각 때 누나(지금의 시누이)를 쫓아 성남으로 왔다. 그리고 상대원 최초의 석유가게였던 대원석유에서 직원으로, 소장으로 일했었다. 총각 때부터 해오던 일이라 우선 시작하기는 쉬웠다. 석유는 전화 장사였기 때문에 고정 고객 확보가 중요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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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단지 건설의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돌마면, 낙생면, 대왕면 이외의 신흥동, 태평동, 성남동, 은행동, 수진동, 중동[현 중앙동], 단대동, 상대원동의 8개 법정동. 1975년 10월 1일 내무부 도시 동 행정 표준화 지침에 따라 성남시 동사무소의 분동이 실시되면서 명칭, 위치, 관할 구역에 변동이 발생하였다. 동시에 분동을 계기로 인구수에 따라 총무계,・시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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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기계라고 했다. 하도매기계라고도 했다. 그것은 배낭 같은데 구멍을 내고 조리개를 끼워 압착하는 기계였다. 잠바 같은 옷의 똑딱이 단추도 그 기계로 달았다. 노씨 아줌마의 부업이 본격화된 것은 또또기계가 집에 들어온 이후였다. “첨에 6개월 작업이 있으니까 고거 좀 해 줍사 하고 어떤 제안이 왔어요 저한테. 어떤 사장이지 말하자면 하청 사장이 그런 식으로 제의가 와 가지고, 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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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자연 마을을 바탕으로 하였거나 오랜 전통을 지닌 행정구역으로, 법으로 정해진 동. 법정동은 예부터 전래되어 온 우리 고유의 땅이름으로, 정부 기관의 모든 문서나 재산권 및 각종 권리 행사 등 법률 행위 때 이용되는 법정 땅이름인데, 이 중 주소로 표시되는 최하 단위 행정구역 명칭이 법정동이나 법정리이다. 현행 법정동이나 법정리의 지번(地番) 체계는 19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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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내에 있었던 지명. 상대원동의 새말[新村, 상대원동에 있는 새로 생긴 마을] 동남쪽에 있던 마을로 온양방씨(溫陽方氏), 남원양씨(南原楊氏) 등이 살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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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씨가 사진에 흥미를 갖게 된 것은 고등학교 시절 부터였다. 흑백사진에 매료되어서 78년도부터 입문하게 되었다. 당시 서울 새나라백화점 7층에 있던 서울사진학원에서 배웠고, 우연치 않게 군 사진병 제도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고 사진병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성남에서 을지로5가까지 다니는 570번 버스 있었죠. 상대원에서는 저쪽에서는 66번 있었고. 그 버스들 완전히 콩나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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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활 안정 및 교육, 직업, 의료 등의 보장을 포함하는 복지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 사회복지는 현대사회의 구조적 소산인 사회제도의 하나이며, 생활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지향하는 것이다. 그것은 일반적인 사회보장을 그 주요한 구성 부분으로 하고 있는데, 그밖에 성립 사정과 사회적 기능 등에서 사회보장과 일부 또는 전부가 공통되는 여러 제도도 포함되어 있다. 좁은 뜻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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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주위의 낮고 편평한 지형 면보다 높은 해발고도에 있으며 기복이 많은 지표부. 성남시의 산지는 광주산맥(廣州山脈)의 지맥인 검단산(黔丹山)의 줄기가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동쪽의 산지와 청계산(淸溪山)의 여맥이 남북으로 거의 평행선을 이루면서 이어지는 서쪽의 산지로 크게 구분된다. 동쪽과 서쪽의 산지가 분지 형태의 성남시를 둘러싸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성남시의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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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제조업체. 삼영전자공업는 전해 및 oil 콘덴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1972년 본사 및 공장을 성남시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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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보통골에서 행해졌던 마을 도당굿. 도당(都堂)은 경기도 지방에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제사하는 당 또는 단을 뜻하며, 일반적 동제(洞祭)와는 달리 무당이 주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원 보통골에서는 남원양씨와 온양방씨의 두 성씨가 살면서 공동으로 제비를 모아 도당굿을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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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 사람들 이야기는 성남시 상대원동 주민들의 구술 생애 자료를 서사물(이야기북)로 재구성한 것으로, 성남문화재단의 ‘우리동네문화공동체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틴 아메리카의 작가 마르케스가 자신의 자서전에 쓰고 있듯이, “삶은 한 사람이 살았던 것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 그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더 나아가 기억을 어떻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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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법정동. 상대원동은 중원구 남단에 자리 잡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은 상대원1동, 상대원2동, 상대원3동이다. 검단산 줄기 남쪽 구릉지를 차지하여 지대가 높고 기복이 심하다. 1970년대 광주대단지 조성 당시 성남 이주 철거민 고용을 위해 조성된 성남산업단지 제2공단, 성남산업단지 제3공단이 상대원동에 준공되면서 초기 성남 지역의 산업을 이끌었고, 상대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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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업을 하면서 궁씨는 상대원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철거민들이 이주해 와서 천막치고 살던 69년, 70년부터 상대원은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처음 상대원동은 찌들은 인생들의 집합소였다. 삶은 어렵고 구차했었다. “옛날에 지금 공단이 2공단 3공단으로 돼 있거든요. 그런데 3공단 쪽이 늦게 생겨가지고 그 당시에 철거민들이 땅을 준 걸 팔고, 제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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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었던 지명. 본래 경기도 광주군 세촌면 지역으로 대야원[하대원동] 위쪽이 되므로 웃대원 또는 상대원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보통골, 중간말과 군내면의 사기막골을 병합하여 상대원리라 하여 중부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성남시에 편입되면서 상대원동이 되었고, 1989년 중원구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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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수원교구 소속 천주교회. 1976년 성남 본당(현 수진동 본당)에서 단대동 본당이 분리 설정되고 상대원동 지역이 단대동 본당에 소속된 뒤 급속하게 늘어나는 교세로 인하여 성남 지역에 새로운 본당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수원교구는 1978년 2월에 현재의 성당부지를 매입하고, 1979년 6월 30일에 성남 지역 3번째 본당인 상대원 본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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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씨는 분당 아파트에 입주한 지 10년 만에 팔아버렸다. 한국에서 월드컵 열풍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갔던 2002년이었다. 48평 아파트를 3억 5천에 달랑 팔아치웠으니, 지금 생각하면 싸도 너무 싼 가격이었다. 노무현 정권 말기에 아파트가 최고점을 찍고 1년 만에 반토막에 가까워진 지금 시세보다도 싼 가격이었다. 그리고 염씨네는 다시 상대원동으로 들어왔다. 처음에 살던 장모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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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은 검단산 남서쪽의 지대가 높고 기복이 심한 지역이다. 예로부터 보통골, 사기막골 등 몇 개의 마을이 자리잡고 있었다. 궁씨는 그것들이 합해져 상대원리가 되고 다시 상대원동이 되는 역사를 다 지나왔다. 예전에 비하면 인구도 많아졌고 살기도 좋아졌다. “옛날엔 상대원 1리 2리 이런 식으로, 상대원 1, 2, 3동까지 지금 현잰 바뀌어 있지 않습니까? 요새는 인구도 거의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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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 아줌마는 현재의 성남동으로 이사한 후 집에서 하던 또또기계 부업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집 밖에서 하는 부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상대원동이 더욱 그립다. “직장이라고 나가보니까 진짜 아침부터 늦게까지 가서 돈 백만원. 여자들 뭐 기술 없고, 그리고 또 나이를 먹다보니까 써주는 데도 없어요. 진짜 힘든 데 밖에 없고, 알바 식이예요. 일도 안 써줘요. 그래도 내가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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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내버스를 타고 성남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모습을 살펴보는 2시간여의 짧은 여행. 성남 사기막골에서 출발하여 상대원과 성남시청, 모란역을 거쳐 분당신도시의 야탑동, 서현동, 수내동, 정자동을 지나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회차하는 성남시내버스를 타고 왕복 2시간 15분정도에 걸쳐 성남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옛날과 오늘의 모습을 두루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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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앙에 위치한 도시. 성남시는 경위도 상 북위 37°19´~37°28´, 동경 127°01´~127°11´의 위치에 있다. 동쪽 끝은 중원구 상대원동, 서쪽 끝은 분당구 석운동, 남쪽 끝은 분당구 구미동, 북쪽 끝은 수정구 창곡동이다.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서울의 중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20㎞ 거리에 있으며 동쪽은 광주시, 서쪽은 과천시와 의왕시, 남쪽은 용인시, 그리고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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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에 있는 시내버스 운송 업체. 시내버스는 대도시와 주요 도시의 지역끼리 서로 연결해서 운행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주로 운행 노선을 보면 도심과 부도심, 도심과 외곽, 시내와 인접 시군끼리 서로 연결해서 운행하게 된다. 성남 시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회사는 성남시내버스, ㈜대명운수, ㈜대원버스 등이 있고, 성남시내버스는 성남을 근거지로 두고 있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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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11월 17일 홍석표(洪晳杓) 제3대 성남시장이 ‘호적옮기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인 시행에 들어감으로써 시작된 관제 고향창조운동의 일환. ‘성남고향만들기운동’은 이남두(李南斗) 제2대 성남시장이 1975년 7월 1일 성남시 시제 실시 2주년 기념사에서 ‘고향창조운동’을 제창하면서 대두되었다. 그후 홍석표 3대시장의 새정신, 새도시, 새개발 실천을 위한 주민상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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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첫 발을 딛던 40년 전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만큼 변했다. 철거민이 막 들어와 하꼬방 슬라브집에서 살기 시작했던 것이 어제 같다. “제가 학교 다닐 무렵만 해도 시장 고쪽으로 개울 또 완전 산꼭대기고, 막 집이 듬성듬성 있고, 돌산이라고 그럴까 돌 있고, 덜렁 학교가 하나 지어 있었고 그랬었잖아요. 그때만 해도 물 사정도 안 좋고. 그래가지고 막 굉장했었어요, 청소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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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복정동 및 중원구 상대원동, 하대원동 일대에 있었던 지명. 조선시대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지방행정 구역으로, 7개 동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후 1913년 신설된 광주군 중부면으로 편입되었고,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 경기도 직할 성남출장소, 성남시청 등 시대에 따라 주요 행정기관이 위치하며 성남시 초기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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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 여산(礪山). 자는 탁이(卓爾). 호는 금헌(琴軒). 증 이조참판 송말경(宋末璟)의 장남이자 증 병조참판 송수(宋壽)의 손자이다. 중종반정에 참여하여 정국공신(靖國功臣)에 오른 제양군(齊陽君) 허광(許礦)의 외손자이고, 문과에 합격하여 이조판서(吏曹判書)에 오른 송언신(宋言愼)이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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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에 있는 수원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수진동성당은 과거의 경기도 광주군 일대, 현재의 성남시 최초의 성당이다. 초기에 위치하던 대왕면 둔전리에 공군성남기지가 들어서면서 둔전리 본당은 1971년 수진1동으로 이전되었고 1976년 수진동성당으로 개명되어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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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관할에 있는 옛 지명. 경기도 광주군 돌마면의 지역으로서 여수울, 여술 또는 여수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왕면의 송현동 일부를 병합하여 여수리(동)이 되었다. 1973년에는 성남시에 편입, 1975년 3월에는 돌마출장소에 편입되어 하대원동, 여수동, 도촌동, 갈현동의 네 개 동을 합하여 여수동의 관할이 되었으나, 그 뒤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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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지역의 역사. ‘성남지역’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는지, 그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이 지역이 한강으로 흐르는 탄천 주변의 비옥한 평야는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실제로 여주군과 화성시, 광주시 도척(都尺) 등 인근지역에서 구석기가 발견되고, 서울 암사동, 하남시 미사리 등지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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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법정동. 성남시 중원구 동북단에 있는 은행동의 행정동은 은행1동과 은행2동이다. 순환로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상가와 주거지역이 형성되어 있고, 그 동쪽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남한산성공원관리사무소가 있으며, 유원지 안에는 백현사, 대원사, 약사사 등의 사찰과 약수터가 있어 좋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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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산업단지에서 광주시 탄벌동으로 이어지는 도로. 이배재로는 성남시에서 광주시로 넘어가는 도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성남시에서 광주시를 잇는 길은 북쪽의 산성로, 남쪽의 갈마치고개, 태재고개가 있는데, 갈마치고개를 넘는 갈미치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기존 이배재로의 개선사업은 필요했다. 또 이배재고개 길이 성남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량은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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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내국인·외국인의 수 또는 시민 집단의 계수. 성남시는 조선 후기 광주목[부] 세촌면, 돌마면, 낙생면, 대왕면에 해당한다. 세촌면은 1914년에 중부면으로, 대왕면의 세천리, 지곡리, 율현리, 자양리, 수동리, 수서리, 일원리 일대는 서울시로 편입되었다. 조선시대의 인구 자료는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므로 절대 수치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곤란하다. 하지만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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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씨는 성남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성남제일, 대원을 거쳐 중원초등학교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짧게는 6개월만에도 학교를 옮겼었다. 아버지의 직업이 이사를 많이 다녀서가 아니었다. 집은 늘 상대원에 있었다. “우리 사는 데는 상대원동이 한정돼 있는데, 인구가 늘어나니까 성남초등학교에서 성남제일로, 인제 다시 인구가 늘어나니까 대원초등학교를 지어서 대원초등학교로 왔다가, 또 인구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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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보통골의 다래덩굴에 얽힌 이야기 상대원동 공단 뒤편 보통골에 있는 다래덩굴에는 오백 여년 된 상수리나무가 있다. 예전에는 동네에서 해마다 여기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는데 그 상수리나무 아래가 임꺽정의 소굴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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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토양 등의 자연지리적 환경. 성남시의 위도 및 경도의 위치는 동단이 동경 127° 11’, 서단은 동경 127° 1’, 남단은 북위 37° 19’, 북단은 37° 23’이다. 수리적 위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성남시는 내륙 중앙에 자리하기 때문에 전형적인 대륙성기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기온의 연교차가 심하고 사계절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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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서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 정치인 선정은 공정성과 역사적 기록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바르고 공평해야 한다. 여기서는 성남 지역의 거시적인 정치 역사를 기반으로 정치인을 살펴보았으며, 지역에서 열성적으로 활약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정치와 지역 운동의 위상을 높인 정치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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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군에 있었던 행정지명.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지방행정 구역으로, 조선시대부터 있던 세촌면, 돌마면, 낙생면, 대왕면과는 달리 1910년 근대적인 개념의 행정 단위로 가장 나중에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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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중앙동은 원래 하천보다 고도가 낮아 뽕나무밭과 갈대밭이 우거진 곳이었으며, 서울시가 광주대단지 건설 사업을 시행할 때 철거민들을 입주시키기 위해 떼어 준 10만 평[33만 578㎡]의 일부 지역에 해당한다. 1969년 7월부터 분양을 시작하였으며, 각각 20평[66.11㎡]씩 나누어 주었다. 전통적으로 유흥과 소비 성향이 강한 지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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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행정구역. 중원구는 수정구, 분당구와 함께 성남시 3개 구 중의 하나로 지리적으로는 서울의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25㎞, 강남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 자리해 있고, 북쪽으로 경기도의 하남시와 광주시, 서쪽으로 수정구, 남쪽으로 분당구, 동쪽으로는 광주시와 접한다. 수정구와 함께 발전되고 있어 향후 많은 변화가 예상된 시가지의 한 축을 이룬다. 기반 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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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중원구의 행정 및 민원을 관할하는 행정기관.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중원구청은 11개의 행정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행정지원과·시민봉사과·세무과·사회복지과·가정복지과·경제교통과·환경위생과·건설과·건축과 9개 과 45팀으로 구성되어 중원 구민에게 행정 및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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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붙여진 이름. 즉, 땅을 인식하고 그 땅과 다른 땅을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붙인 이름. 사람이 땅에 정착하여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생활의 편리함을 얻기 위해 자연적 환경이나 지형의 특색, 또는 당시의 산업이나 사회제도 등의 인문적 특성을 반영하여 땅에 각각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명에는 사람들의 사상, 의지, 생활모습, 언어, 풍속, 도덕, 종교 등이 표현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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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서 상대원동을 지나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까지 이어지는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제338호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을 기점으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24.6㎞의 도로이며, 주요 경과지는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성남산업단지,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광주시 탄벌동 등이다. 둔촌대로와 마지로로 명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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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지역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성남의 지형은 탄천이 도시의 중앙부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관통하여 흐르고, 탄천 유로를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탄천의 지류 하천이 발원하며 성남시 전체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가 형성되어 있는 요(凹)형의 분지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고도별로 살펴보면 총면적 141.63㎢ 중 높이 100m 이하의 구릉과 하천 평야지대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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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은 잘 사는 동네였고 은행동은 못사는 동네였다. 상대원공단이 사람들을 먹여 살렸다. 69년도 70년도에 철거민들이 들어와 천막촌을 형성할 때만 해도 상대원동이 이렇게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생각치 못했다. 처음 철거민이 들어왔을 때는 한심하기 그지없는 동네였다. 아니 오히려 어린 궁씨에게 그건 신기한 구경거리였다. “처음에 철거민들 들어와 갖고 군용텐트 촥 쳐갖고 거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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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학교까지는 먼 거리였다. 아니 초등학생이 걷기에는 먼 거리였다. 지석태에게도 그 거리는 만만치 않았다. 당시 상대원동의 집들은 산에다 대충 막 지어놓은 것들이었다. 산을 규모 있게 깎아놓은 것도 아니고 산의 나무들만 어정쩡하게 베어버리고 그 곳에 집을 지었기 때문에 굴곡진 고개를 몇 개는 넘어야 학교로 갈 수 있었다. 초등학생 걸음으로는 30분 정도 걸렸는데 당시에는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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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회화나무. 대하초등학교 인근 자이 아파트 옆의 호야 경로당 마당에 있는 수령 250년의 노거수(老巨樹)로 높이 17m, 가슴높이 둘레 94cm, 수관(樹冠) 폭 13m로, 콩과의 활엽수 교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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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경기도 성남 지역의 역사. 1945년 광복 이후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과 미군정, 한국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운동 등 급변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고, 성남 지역은 성남출장소, 성남시 승격,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 개발 등 급격한 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첨단 산업·문화 도시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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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과 상대원동 일원에 있는 공원. 황송공원은 면적 390,731㎡의 근린 공원으로, 각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시설을 마련하여 시민의 정서 함양은 물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교통 교육장은 유소년에게 이론 교육과 병행한 현장 체험 학습 기회를 부여하여 교통 법규의 중요성과 질서 의식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