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구보의 형은 집안의 장남이었고 기둥이었다. 형은 똑똑한 편이었고 공부도 좀 잘 했다. 형은 비인가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다시 검정고시를 봐야 했다. 그래야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어머니는 소년 구보는 포기해도 형만은 공부를 계속하기를 바랬다. 구보도 거기에는 별 불만이 없었다. 형이 좀 더 나은 집안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큰 바람이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성남에서 최초로 주민조례를 발의한 시민사회단체 연대조직. 55만 시민이 살고 있는 수정·중원지역에 200병상 규모의 성남중앙병원 외에 종합병원이 없는 의료공백 상황에서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인하병원과 성남병원 폐업을 막기 위해 설립되었으나 두 병원이 모두 폐업한 후 성남시립병원 건립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있는 종합병원. 1977년 20병상 규모의 양친회병원으로 개원하여 1981년에 성남 최초로 종합병원으로 허가를 받았다. 2000년대에 성남시 수정구에 있던 성남병원과 인하병원이 모두 폐업하여 현재는 수정구·중원구의 유일한 종합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