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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에 간행된 『범망경』권제10의 상·하권 중 하권에 해당하는 불교 문헌. 『범망경(梵網經)』은 우리나라 불교 계율의 기초를 이루는 불교 경전의 하나로, 원명은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제십(梵網經盧舍那佛說菩薩心地戒品第十)』이다. 중국 후진(後秦)의 구마라습(鳩摩羅什, 344~413)이 한역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근래에는 중국에서 찬술된 문헌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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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계절별 의복을 회상하면 해방될 무렵 초등학교 1, 2학년 다닐 때는 바지, 저고리에 조끼를 입고 등교하였다. 6·25전쟁 이후부터 아이들의 바지, 저고리가 사라진 것 같다. 광복 후 초등학교 5, 6학년 때는 단추 달린 학생복을 입었다. 그 당시는 옷장수가 집집마다 방문하여 외상으로 옷을 팔았다. 농촌인 관계로 남자어른들은 바지, 저고리를 입고 다니고, 여름에는 중의적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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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고운(古雲), 호는 행촌(杏村)이다. 판밀직사사 감찰대부 세자원빈(判密直司事監察大夫世子元賓)인 이존비(李尊庇)의 손자이며, 철원군(鐵原君) 이우(李瑀)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박지량(朴之亮)의 딸이고, 부인은 우대언 홍승서(洪承緖)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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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초명은 인성(仁成), 자는 지정(持正)이다. 아버지는 이진(李瑨)이며, 부인은 좌복야 한림학사(左僕射翰林學士) 이주일(李湊一)의 딸이다. 자식은 4남 3녀이며, 아들은 이우(李瑀), 이정(李精), 이숙(李璹)이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외삼촌 백문절(白文節)에게 글을 배워 문장과 예서(隷書)에 능하였으며, 유경(柳璥)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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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趙椿)을 시조로 하는 수정구 신흥동 샛고개에서 세거하던 성씨. 평양조씨는 고려 말 원의 간섭기에 일약 명문으로 부상하였는데, 조인규(趙仁圭)[1227~1308]는 몽고어 통역관으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판도첨의사사(判都僉議司事)의 수상 자리에 오르고 딸이 세자빈이 될 정도로 출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