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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경업(林慶業) 장군을 소재로 한 야담. 조선 후기의 문신 이원명(李源命)이 지은 『동야휘집(東野彙輯)』에 전해오는데, 임경업 장군이 사냥을 갔다가 잘못하여 들어간 태백산에서 검술을 익혀 돌아와 무과에 급제한 후 명청(明淸) 교체기에 장군이 되어 활약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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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년(효종 1) 1월 병조에서 왕명을 받들어 백헌 이경석(李景奭)[1595~1671]에게 제1과록을 내린 녹패. 녹패(祿牌)는 이조 혹은 병조에서 종친과 관원들에게 녹과(祿科)의 등급[제1과~제18과]을 정해주는 증서로 녹패에 기재된 녹과에 의해 호조에서는 녹봉 인수증인 녹표(祿標)를 발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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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6년(인조 24) 3월 27일 백헌 이경석(李景奭)[1595~1671]을 대광보국숭록대부 영중추부사(大匡輔國崇祿大夫 領中樞府事)로 임명한 교지. 교지란 조선시대 국왕이 신하나 백성들에게 관직, 품계, 자격, 시호 등을 내려줄 때 쓰는 문서로서, 관료에게 관작·관직을 내리는 고신(告身), 문무과 급제자에게 내리는 홍패(紅牌), 생원시 및 진사시 합격자에게 내리는 백패(白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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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가 남한산성에 들렀을 때 쓴 칠언절구 시. 『남한지(南漢志)』권8에 「영조대왕어제(英祖大王御製)」라는 제목 아래 실려 있는 3수의 영회삼수(詠懷三首)인 ‘알원릉추모(謁園陵追慕)’, ‘좌행궁유감(坐行宮有感)’, ‘등장대강개(登將臺慷慨)’ 가운데 세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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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강위의 시문집. 조선 후기의 한학자이자 개화사상가인 강위(姜瑋)[1820~1884]는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복정리 출생으로, 본관은 진주, 자는 중무(仲武)·위옥(葦玉)·요장(堯章), 호는 추금(秋琴)·자기(慈屺)·청추각(聽秋閣)·고환당(古懽堂)이다. 무반집안의 출신으로 신분상의 제약 때문에 과거를 포기하고 학문과 문학에 전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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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낙생저수지 상류부에 형성된 습지. 낙생습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용인시 고기동 사이에 위치하는 낙생저수지의 상류부에 형성된 습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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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윤관의 증손 윤위(尹威)가 남원백에 봉하여지고 시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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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수도 한양을 지키던 성곽으로 성남시, 광주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의 산성. 남한산성은 신라 주장성(晝長城)의 옛터이자 고려 시대의 광주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조선 왕실의 보장처(保障處)로 유사시 도성의 기능을 수행했으며, 성내에 행궁을 설치하여 종묘와 사직을 옮길 수 있도록 했다. 1626년(인조 4) 공역이 완성되자 광주부의 읍치를 남한산성으로 옮겨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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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경기도 광주군(廣州郡)에 속했던 행정지명. 돌마면은 현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역에 편입된 성남시의 옛 행정구역이다.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지방행정 구역으로 『여지도서』에 의하면 조선 후기에는 2개 동리로 구성되어 있었고, 1907년에 세촌면, 낙생면과 함께 근대적 행정 단위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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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현종의 장녀 명선공주의 묘. 명선공주(明善公主)[1660~1673]는 조선 제18대 왕 현종(顯宗)[1641~1674]과 명성왕후(明聖王后) 사이에 태어난 1남 3녀 중 장녀이다. 명선공주의 동생이 숙종(肅宗)이고, 그 뒤로 명혜(明惠)공주, 명안(明安)공주가 있다. 현종은 딸들을 끔찍이 여겼다. 사신이 북경에서 돌아올 때 청나라에서 보내온 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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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에 있는 성남문화재단에서 제작한 뮤지컬.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성남문화재단에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2009년 10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되었고, 향후 경기도 및 서울과 중국 등 해외 순회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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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던 조선 인조 때 창건되고 1939년에 폐사된 법륜사 절터. 법륜사 터는 성남 지역을 대표하던 법륜사가 있던 절터이다. 청나라 사찰지 『범우고(梵宇攷)』에 따르면 인조 때 창건된 절로 영창대군의 원찰 기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절터 위치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금빛초등학교 주변으로 1970년대 동제종이 발굴되어 태평동사지 혹은 탄리사지로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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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인조 14) 12월부터 1637년 1월까지 청(淸)의 침입에 의한 조선과의 전쟁. 제1차 침입인 정묘호란(1627년) 이후 맺은 조약에서 ‘형제의 맹약(盟約)’을 ‘군신의 의(義)’로 바꿀 것을 요구한 것이 직접적인 동기였다. 당시 조정은 서인이 집권하면서 숭명반청(崇明反淸) 외교노선을 취하여 오랑캐인 청나라에 대해 척화(斥和)하자는 논의가 팽배해 있었다. 이때 청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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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당시 척화파로서 청의 요구에 강하게 척화소(斥和疏)를 올린 세 사람의 학사. 홍익한(洪翼漢)[1586~1637], 윤집(尹集)[1606~1637], 오달제(吳達濟)[1609~1637]를 말한다. 1671년(현종 12) 송시열이 지은 『삼학사전(三學士傳)』에서 이들을 ‘삼학사’라 불러 그 이름으로 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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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진영. 검단산 정상부에 축조한 2곳의 돈대(墩臺) 가운데 동쪽에 있는 것을 가리킨다. 돈대는 성을 쌓을 여건은 안 되지만 전략적인 요충지에 설치하여 적의 침입이나 정찰·탐색 활동을 사전에 방어하고 관찰할 목적으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 시설물이다.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군대가 이곳을 점령하여 대포 7~8문을 설치해 놓았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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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진영. 검단산 정상부에 축조한 2곳의 돈대(墩臺) 가운데 서쪽에 있는 것을 가리킨다. 돈대는 성을 쌓을 여건은 안 되지만 전략적인 요충지에 설치하여 적의 침입이나 정찰·탐색 활동을 사전에 방어하고 관찰할 목적으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 시설물이다. 이곳은 남한산성 동쪽의 한봉과 함께 산성의 방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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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의진(宜晋)의 아들로 사직서제조 상한(相漢)의 양부이며 김협순(金協淳)의 외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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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대한제국기의 함경도 및 러시아 동부 지역 지도. 아국여지도는 김광훈(金光薰)과 신선욱(申先郁)이 두만강 어귀와 연해주 일대를 16년간 직접 답사하여 제작한 함경도 및 러시아 동부 지역 지도이다. 군사적인 목적으로 제작된 지도로 제작 연도는 불분명하지만 1885∼1905년으로 추정되며, 2008년 12월 22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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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병자호란 때 삼학사(三學士)의 한 사람.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계휘(季輝), 호는 추담(秋潭). 오경민(吳景閔)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오희문(吳希文)이고, 아버지는 오윤해(吳允諧)이며, 어머니는 최형록(崔亨綠)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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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자(孔子)[B.C. 552~B.C. 479]를 시조로 하여 주(周)의 종법(宗法)제도와 예악(禮樂)문화를 중심으로 집대성한 종교전통. 유교적 전통사회는 효(孝)라는 이념 아래 종자(宗子)를 중심으로 하는 혈연적 유대의식[친친(親親)], 조상 공경의 의례를 공유하는 가족공동체, 충(忠)이라는 이념 아래 군주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위계질서[尊尊], 종묘와 사직의 의례를 받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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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성백(成伯), 호는 임계(林溪), 고산(高山)이다. 현감 윤형갑(尹衡甲)의 아들이며, 남양부사 윤계(尹棨)의 아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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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지역 출신의 종친·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상보(尙輔), 호는 백헌(白軒)이다. 정종(定宗)의 열 번째 왕자인 덕천군(德泉君)의 6대손이며, 이수광의 손자이고, 동지중추부사 이유간(李惟侃)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개성고씨로 대호군 고한량의 딸이고, 부인은 류색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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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있는 이경헌의 묘. 이경헌[1585~1651]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덕수, 자는 여사(汝思), 호는 지전(芝田)이다. 덕안군(德安君) 이인상(李麟祥)의 손자이며, 아버지는 순천군수(順天郡守) 이통(李通), 어머니는 영의정 유전(柳琠)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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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뢰(聖賴), 호는 관양(冠陽), 존제(尊齋)이다. 이경석(李景奭)의 현손이고, 탕평론을 최초로 주창하였던 박세채(朴世采)의 외손자이며, 대제학 이진망(李眞望)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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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출신. 자는 계형(季馨). 이택민(李澤民)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기선(李起先)이고, 아버지는 이몽석(李夢錫)이며, 어머니는 안응창(安應昌)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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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자이(子彛), 호는 결재(潔齋)이다. 이조참판 이택(李澤)의 손자이며, 증 이조참판 이병겸(李秉謙)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윤상명(尹商明)의 딸 이고, 부인은 홍현보(洪鉉輔)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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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우(子雨)이며 호는 녹천(鹿川)이다. 세종대왕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첨추 이후재(李厚載)이고 할아버지는 장령 이형(李逈)이다. 아버지는 금산(錦山) 군수를 지낸 이중휘(李重輝)이며 어머니는 동추 안동 김광찬(金光燦)의 딸이고, 이들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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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출신이다. 자는 자중(子重)이고 호는 남곡(南谷)이다. 풍산군(豊山君) 이종린(李宗麟)[중종의 다섯째 아들인 덕양군의 아들]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구천군(龜川君) 이수(李晬)이다. 아버지는 봉래군(蓬萊君) 이형윤(李炯胤)이며, 어머니는 최행(崔行)의 딸이다. 부인은 권근중(權謹中)의 딸이다. 아우 이무(李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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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있는 이흥민(李興敏)의 묘. 이흥민[생몰년 미상]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1864년(고종 1) 대사헌을 역임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1865년 사은겸동지정사(謝恩兼冬至正使)로 임명되어 청나라에 다녀왔다. 1866년 다시 홍문관제학과 대사헌을 거쳐 예조판서에 올랐다. 같은 해 12월에는 근정전의 현판서사관(懸版書寫官)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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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신 규정을 담고 있는 문헌. 『전보장정』은 우리나라 최초로 제정된 전신 규정을 담은 문헌으로 조선전보총국이 1888년(고종 25) 제정했다. 2012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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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성남시 중원구 신흥동 출신이다. 자는 동망(東望)이고, 호는 국당(菊堂) 또는 삼당(三堂)이다. 정휴복(鄭休復)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호(鄭灝)이고, 아버지는 이조좌랑 정양우(鄭良佑)이며, 어머니는 홍백순(洪百順)의 딸이다. 부인은 우의정 강석기(姜碩期)의 딸이다. 숙부는 정양필(鄭良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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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성남시 중원구 신흥동 출신이다. 자는 서망(西望). 호는 취전(醉全)이다. 정휴복(鄭休復)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호(鄭灝)이고, 아버지는 순천부사 정양필(鄭良弼)이며, 어머니는 이양(李揚)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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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863년까지 경기도 성남의 역사. 조선시대 성남 지역은 광주에 속해 있었으며, 돌마면·세촌면·대왕면·낙생면 지역이 성남 시역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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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아래 광나루 쪽 진터벌에 얽힌 이야기.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옮겨가자 조정 벼슬아치의 권속들도 함께 남한산성으로 피난길에 올랐다. 피난 일행 중에는 김승지 부인과 이참판 부인이 있었는데 광나루를 건너자마자 용골대의 병사들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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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법정동. 창곡동(倉谷洞)은 성남시 최북단에 자리한 법정동으로 면적은 3.19㎢이며 서울과 경계를 이룬 성남시의 관문이다. 현재는 지하철 8호선이 창곡동 외곽으로 지나가지만, 과거에는 시 외곽에 자리한 조용한 전원 마을이었다. 경기도의 성남시와 하남시,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되어 있으며 행정동은 위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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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청군 주둔지.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군사의 주둔지로 현재의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일원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은 위례신도시 택지 개발 지구에 포함되어 대규모의 공동 주택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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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신하. 성남시 지역은 조선시대 한성에 도읍한 이후에 많은 사람이 주거하게 되었다. 특히 수도에서 낙향하거나, 선조의 묘지를 쓰고 집성촌을 형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은 유교를 숭상하는 국가로서 충효사상을 강조하였으므로, 역사적으로 충신, 효자를 많이 배출하였고, 성남 출신 인물로서 충신으로 이름을 날린 사람이 많다. 고려 이전의 인물이 기록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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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당시 낙생면 소재 험천에서 벌인 전투. 험천은 현재 분당구 구미동에서 탄천에 합류한 동막천을 말하는데, 예로부터 기우단이 있었던 곳이다. 조선시대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 약 12만명의 청 태종의 군대가 침략하자, 충청감사 정세규(鄭世䂓)가 임금을 구하기 위해 수천명의 군대를 이끌고 청군과 전투를 벌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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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초명은 습. 자는 백승(伯升), 호는 화보(花浦) 또는 운옹(雲翁)이다. 찬성을 지낸 남숙(南淑)의 현손으로, 진사 남이성(南以成)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김림(金琳)의 딸이다. 교위(校尉)인 큰아버지 남대성(南大成)에게 입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