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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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에 있는 성남문화원에서 판교 지역에 대한 역사와 현재 문화를 정리한 단행본. 성남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현 성남문화원 부설 성남학연구소]에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판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모습과 현지 실태를 후손들에게 남겨 후대 판교 지역의 변화 과정을 연구하는 데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판교마을의 생활·문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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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옹은 모두 4남 2녀를 두었다. 장남은 농업을 하고, 차남은 수자원공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삼남은 자영업으로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사남은 전문대를 졸업하고 기계회사의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큰자부는 고령박씨이고, 둘째자부는 덕수이씨, 셋째자부는 파평윤씨, 넷째자부는 김해김씨이다. 장녀는 남편이 갑자기 죽어 홀로 되었고, 이용환씨가 손자들의 학비를 부담하고 있다. 차녀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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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동은 연안이씨 연성군 이곤이 사패지로 하사받아 후손들이 정착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곤은 1506년 중종반정 때 공을 세워 문의정국공신이 되면서 통정대부에 올라 첨지중추부사, 예조참의 등을 역임하였다. 가문에 전하는 이야기로는 집 뒤편에 있는 500여년 된 느티나무를 선조들이 심어서 가꾼 것이라고 하니 마을의 연원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예로부터 이 지역은 부산에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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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회 때부터 열려왔던 성남시의 시장. 전통사회 성남 일대의 상권에 대하여는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와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근거하여 대략적인 내용을 추정할 수 있는데, 판교동에서 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의 월 6회 개시하는 낙생장이 유일하였다는 것이다. 조선 후기 송파장을 나타내는 지도에 따르면, 낙생장은 1, 6일, 성내장은 2,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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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헌병경찰제하에서 판교 지역민을 탄압하기 위해 설치한 순사주재소. 대한제국은 1907년 7월 27일 개혁을 단행하여 순검(巡檢)을 순사라 하였고, 경무서(警務署)는 경찰서로, 분서와 파출소는 순사주재소로 개칭하였다. 한성부를 포함한 경기도 관할 구역 내에 8개의 경찰서와 4개의 분서(分署), 40개의 순사주재소를 설치하였다. 우선 한성부 내에 중부경찰서, 동부경찰서,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