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더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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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제사. 성남지역은 분당신도시로 개발되기 이전에는 농업을 주요 산업기반으로 삼았으며, 또한 농사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비였기 때문에, 기우제를 지냈던 기우제단이 마련되어 있거나 혹은 일부 마을에서는 바위나 우물, 신목(神木)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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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의례를 행하는 제의 장소. 즉 제장(祭場) 과거 나라에서 행하는 기우제는 주로 명산대천에서 천지, 산천, 종묘, 부처, 용신에게 제를 지냈으며, 마을단위나 작은 군현 단위도 기우제를 지냈는데 성남도 마찬가지로 그러한 기우제를 지냈던 터가 남아 있다. 특히, 기우제를 지냄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지 않는 경우에도 가뭄이 더욱 심해지면 기우초제를 지내는 제단인 기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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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마을 이름. 판교(板橋)라는 이름은 ‘널다리’의 한자 표기이고, 널다리는 옛날 운중천의 하천 위에 널(판자)로 만든 다리를 놓고 건너 다닌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마을 일대는 예전 광주군 낙생면 소재지였으며, 3.1운동 당시에는 낙생, 돌마 지역을 관할하는 순사주재소가 위치하여 만세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이 이곳으로 끌려와 수난을 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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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너더리마을에서 정월 보름에 마을 회화나무에서 지내던 고사. 너더리마을 회화나무 고사는 농경사회 시절 너더리마을 주민들이 당산나무인 회화나무에게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 버리기 위하여 정월 보름날 올리던 제사이다. 고사가 끝난 후 마을 주민들은 쌍용거줄다리기 놀이를 하며 화합을 다졌다. 1970년대 산업화시대 이후 사라졌던 널다리 쌍용거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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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던 마을. 보들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의 너더리마을 서쪽 들판에 자리 잡고 있었다. 서쪽 지역을 웃보들[웃말], 동쪽 지역을 아랫보들[아랫말]이라고 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복평’으로 표기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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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분당구의 북쪽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동(洞)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판교-구리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동의 북단을 동서로 지나가고 있다. 또 동의 동쪽에는 남북을 가로질러 내곡-분당간 도시고속화도로가 지나간다. 북쪽은 수정구 신흥동, 동쪽은 매송동, 동남쪽은 서현동과 초림동, 남쪽은 정자동, 신기동과 금곡동, 서쪽은 운중동과 접하고 있다. 동의 서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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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팔고 사는 시장. 우시장은 ‘쇠전’이라고도 한다. 지금의 판교 너더리마을에는 일제강점기에도 너더리시장이 있어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였다고 한다. 이 너더리시장의 특색은 주막거리 서쪽에 우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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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판교동은 분당구의 중북부, 판교신도시의 중앙부에 자리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과거 이 지역은 너더리마을과 너븐바위, 낙생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고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 경기 중부, 동서 지역을 잇는 도로가 교차하던 요충지로 장터와 주막, 객사 등으로 번창한 곳이었다. 오늘날에도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와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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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너더리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동제. 판교신도시 개발 전 판교동은 행정구역상 1통, 2통, 3통으로 구분되어 있었으며, 자연마을인 1통을 너더리[판교(板橋)] 마을, 2통을 너분바위[광암(廣岩)] 마을이라 불렀다. 3통 개나리마을은 1979년 경부고속도로 주변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살다가 1980년대 이후 경제발전에 따라 중소공장들이 입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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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구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그리고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2002년에 실시된 성남 판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로 낙생초등학교를 포함하는 판교 너더리마을과 너븐바위마을 그리고 금토산 남쪽에 형성된 해발 127m의 산지 남동부 경사면 전체에 넓게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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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회화나무. 경부고속도로상의 판교 인터체인지를 나와 안양 방면으로 위치한 판교동의 자연마을인 옛 너더리마을에 있었던 수령 500년의 노거수로 높이 25m, 가슴높이 둘레 1.4m, 수관(樹冠) 너비 33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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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역참. 조선시대에는 행려자에게 교통 등 편의를 주기 위하여 설치된 숙발시설로 역로제도 뿐만 아니라 원과 관이 운영되고 있었다. 즉, 일반 공무여행자의 숙식을 위해 각 요지에 원을 설치하여 운영하였으며, 빈객을 접대하기 위해서는 지방 각 관읍에 객사라는 관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