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동문 북쪽에 있는 장경사에 얽힌 전설 옛날에 금단선사라는 스님이 남한산성 안에 작은 암자를 짓고 수도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선사는 한 착한 소년을 우연히 알게 되어 매일 같이 바둑을 두며 가까이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