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역에 있었던 마한의 소국. 후에 백제(百濟)로 성장, 발전하였다. 부여족의 이동과 분파과정에서 형성된 부여계 고구려 이주민인 온조(溫祚) 집단이 남하하여 한강 유역에 정착함으로써 이루어진 정치집단이다. 온조 집단은 처음에 위례성에 정착하여 나라를 세우고 국호를 ‘십제(十濟)’라고 하였다가 중심지를 하남 위례성으로 옮기고 비류(沸流) 집단과 합친 뒤 국호를 ‘백제’로 고쳤다....
?~28[온조왕 46]. 백제의 건국시조. 엄밀한 의미에서는 위례성(慰禮城)에 토대를 둔 백제 왕실의 시조. 재위 서기전 18~서기 28. 현존 문헌들에는 백제의 시조로 전하는 인물들이 여러 명이며, 온조는 그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