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세워진 12기의 비석.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에 있는 고북중학교 앞 길가에 총 12기의 가구리 비석군이 있다. 1. 전고북국민학교장신영주공적비(前高北國民學校長申英柱功積碑)는 옥개형으로, 1989년에 건립되었다. 전체 높이는 195㎝이며, 비신은 높이 130㎝, 너비 45㎝, 두께 21㎝이다....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소작료를 수확량의 절반으로 매기는 풍속. 맞타작은 서산 지역의 농촌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었던 병작반수(竝作半收)의 농사 관행이다. 지주 또는 지주를 대리하는 타작관이 벼를 탈곡하는 날 소작인의 집으로 와서 함께 타작을 하기 때문에 맞타작이라고 한다. ‘배메기 농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산간 지역에 비해 들이 넓은 서산 지역에서는 일제 강점기까지도...
1910년에서 1945년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역사. 조선왕조의 지방지배체제는 ‘갑오·을미개혁’ 이후 커다란 변화를 거쳤다. 『서산군지(瑞山郡誌)』에 따르면, 1895년 부(府)·군(郡)·현(縣)제를 일체 폐지하여 군으로서 명칭을 통일하고 각 군을 군세(郡勢)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하였다. 그런 뒤 군에는 군수를, 면에는 면장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