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에 있는 포구. 벌말포구는 벌천포라고도 불리며 꽃게가 많이 잡히는 작은 포구이다. 예로부터 염전과 낙지, 굴 등이 유명했던 지역으로 ‘벌말’은 소가 쟁기질로 소금을 만드는 벗질에서 유래된 벗마을이 벌말로 바뀐 것이다. 향토 연구가 이은우에 의하면 “서산시 팔봉면 구도포구에서 지곡면 우도, 대산읍 고창계, 벌천포에 이르는 가로림만의...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속한 법정리. 가로림만을 두고 마주보고 있는 독곶리(獨串里)와의 사이에 있는 갯벌을 하나의 거대한 웅덩이로 보았기 때문에 이를 ‘오지(洿池)’라고 하다가 후에 오(洿)자를 쉬운 오(吾)자로 바꾸어 ‘오지(吾池)’라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오지리(吾池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오지리는 본래 대산면에 속해 있...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웅도리(熊島里)는 곰섬에 있는 마을이다. 곰섬은 섬의 형태가 곰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명칭인데, 후에 지명을 한문으로 표기함에 따라 웅도(熊島)가 되었고 마을도 웅도리가 되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곰섬[熊島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웅도리는 본래 서산군 지곡면 관할이었다가 1914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