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안동(安東). 권효(權曉)의 5세손이다. 『전북 향교 원우 대관(全北鄕校院宇大觀)』에 의하면, 권구덕(權九德)은 조선 후기의 효자로 형제 여섯 명이 같은 집에서 살고 같이 먹으며 모든 재산을 같이 하였다. 아버지의 상을 당하자 묘지 아래에 여막을 짓고 주야로 슬프게 소리 내어 울어 피눈물이 물 솟듯이 흘렀다고 한다. 어머니가 집에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