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동은 마을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동은 마을의 주민들은 남계리 가마탑을 돌가마 혹은 각시탑이라고 부르며, 남계리 가마탑이 있는 지역을 각시 숲이라고 부른다. 남계리 가마탑 바로 옆에는 탑이 세워지게 된 애잔한 사연의 역사가 비문에 잘 새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나,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우리의...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씨(姓氏)는 이미 단군 조선(檀君朝鮮) 때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예맥(濊貊)의 군장(君長) 여수기(余守己)의 아들이 나라에 공을 세워 서성(徐姓)을 하사 받은 것에 기인한다. 이후 차차 성씨(姓氏)가 생겨 신라는 건국 초 개국에 공이...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덕천리에 있던 조선 전기 문신 조흡을 모신 사우. 퇴사헌(退思軒) 조흡(曺恰)[?~1429]은 본관이 창녕(昌寧)이고, 초명은 조흡(曺洽)이다. 운곡(耘谷) 원천석(元天錫)[1330~?]에게 나아가 이방원(李芳遠)[태종]과 함께 수학하였다. 1400년(정종 2) 박포의 난에 공훈을 세웠다. 벼슬은 안산 군수 상호군 가선대부 우군 도총제...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곡리(牛谷里)는 죽전리 아래에 위치한 마을로, 작은세실이라 불리다가 마을 앞산 골짜기가 황소처럼 생겼다 하여 우곡이라 불렀다고 한다. 우곡리는 조선 전기까지 소실로 불렸다. 당시에는 창녕 조씨(昌寧趙氏)가 번창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1872년 지방 지도』[순창]에 ‘오산면(鰲山面)[지금의 풍산면 동쪽 일...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우곡리 앞에 있는 돌탑. 풍산면 우곡리에서는 일찍이 창녕 조씨(昌寧曺氏)가 터를 잡고 살았다. 우곡리의 지명은 소가 옆으로 비스듬하게 앉아 있는 와우 형국에서 비롯하였다. 그리하여 우실(牛室), 소실, 쇠실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을 지명에 소의 머리와 소뿔 형상의 산세가 있고, 소발과 소꼬리 형국의 지명도 있다. 그리고 마을 앞에는 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