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순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김세종(金世宗)은 순창이 낳은 대명창이다. 그동안 학계의 조사에 의하면 김세종은 순창군 구림면 동정자 마을 김씨로, 그곳에서 출생하여 순창읍 복실리로 이사와 살았다. 이후 서울에 가서 활동하다가 내려온 뒤에는 순창군 팔덕면 월곡리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는 그의 출생지를 순창군 동계면 가작리로 지정하고 있다....
조선 전기 순창 출신의 공신. 본관 밀양(密陽). 자는 인서(寅瑞), 호는 양촌(陽村). 부제학 박강생(朴剛生)의 후손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절도사를 지낸 박대손(朴大孫)이다. 박춘성(朴春成)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춘방관(春坊官)으로서 입시하여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하였다. 항상 왕의 수호를 맡았는가 하면 여러 차례 병략(兵略)을 왕에게 건의하여 참고...
1998년에 순창 문화원에서 간행한, 전라북도 순창군의 지리와 역사·문화와 관련된 자료를 문집과 사서에서 발췌하여 국역한 문헌 사료집. 지방사와 향토 문화 관련 자료집은 정확한 사료에 근거하지 않은 채 정리되어 있어 왜곡되거나 잘못 표기된 사례가 발견되기도 한다.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와 전통문화는 조상에게 물려받아 후손에게 전달해야 할 소중한 존재이다. 따라서 자료집은 정확한 기...
남군보를 시조로 하고 남기령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의령 남씨(宜寧南氏)는 남군보(南君甫)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의령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의령 남씨 입향조는 남기령(南起寧)이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만 6529가구, 15만 394명이 거주하고 있다. 의령은 경상남도...
개항기 순창 출신의 판소리 명창. 『조선 창극사(朝鮮唱劇史)』에 의하면 장재백(張在伯)[?~1907]은 전라북도 순창군 출생의 철종과 고종 양대 간 인물로, 김세종(金世宗)의 직계 문인으로서 동편제의 본령을 계승한 명창이다. 동배(同輩) 정창업(丁昌業)·김창록(金昌祿)과 함께 한 시대를 울렸다고 한다. 일명 장자백(張子伯)으로도 알려졌지만 최근 학계에 보고된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