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에 순창군에서 간행한, 전라북도 순창군의 역사와 문화 등 모든 방면의 자료를 집대성하여 엮은 인문 지리지. 1882년(고종 19)에 『순창 군지』가 편찬된 이후, 100주년이 되는 해가 1982년이므로 이를 기념하여 순창군에서는 『순창 군지』 한글본을 편찬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순창 문화 연구원에서 하던 작업을 바탕으로 1979년에 순창 군지 편찬 위원회가 조직되었다...
전라북도 순창 지역을 포함한 전역에서 국가가 외세의 침입으로 위기를 맞았을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일어난 민병. 박은식(朴殷植)은 『한국 통사(韓國痛史)』에서 의병이란 ‘민군으로 조정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싸우는 사람’이라 정의 내렸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부대이기에 자세한 기록이 없어 언제부터 의병이 생겨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나라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