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있던 조선 전기 정자. 양공미(楊公洣)[1490~1558]는 말년에 임실군 삼계면 아산리에서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화산 아래 적성강 변으로 이주하여 아름다운 산수풍경을 조감할 수 있는 위치에 반선정(伴仙亭)을 짓고 당대의 명사 김인후(金麟厚)[1510~1560], 소세양, 백광홍, 임억령, 정희렴 등과 교유하면서 자연을...
조선 전기 순창 출신의 명사.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언형(彦衡), 호는 백운거사(白雲居士). 아버지는 양돈(楊墩)이고, 부사 양공준(楊公俊)과는 사촌 관계이다. 양공매(楊公佅)는 시와 술을 좋아하였다. 명사로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 기봉(岐峰) 백광홍(白光弘)[1522~1556], 석문(石門) 임억령(林億齡)[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