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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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씨(姓氏)는 이미 단군 조선(檀君朝鮮) 때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예맥(濊貊)의 군장(君長) 여수기(余守己)의 아들이 나라에 공을 세워 서성(徐姓)을 하사 받은 것에 기인한다. 이후 차차 성씨(姓氏)가 생겨 신라는 건국 초 개국에 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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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효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안동 권씨(安東權氏)는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경상북도 안동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10세를 파조로 하여 14개로 분파되었다. 순창 지역 안동 권씨 세거지로 대표적인 마을이 순창읍 가남리 가잠 마을이다. 2000년 인구 총 조사 때 전국적으로 62만 9291명이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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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승을 시조로 하고 김명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안동 김씨는 김숙승(金叔承)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안동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안동 김씨는 김응하(金應河)의 후손 김명(金溟)이 강원도 철원에서 순창군 풍산면 반월리 월산(月山) 마을로 입향한 이후 그 후손이 집성촌을 이루고 세거하고 있다. 풍산면 죽곡리 하죽(下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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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군수를 지낸 문관이자 서예가. 본관은 임천(林川). 자는 조경(藻卿), 호는 옥수(玉垂)·이당(怡堂). 아버지는 순안 현령(順安縣令)을 지낸 조기항(趙基恒)이고, 어머니는 안동 김씨로 병조 판서를 지낸 김이도(金履度)의 딸이다. 추사 김정희(金正喜)의 조카사위이며 또한 제자이기도 하다. 조면호(趙冕鎬)[1803~1887]는 1828년(순조 28) 계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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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종암리에 있는 근대 김종삼과 처 김해 김씨의 정려. 종암리 효열부 정려(鍾岩里孝烈婦旌閭)는 순창군 쌍치면 종암리 홀금 마을 남쪽 언덕에 있다. 효자 경주 김씨(慶州金氏) 김종삼(金種滲)과 효열부 숙부인 김해 김씨(金海金氏)의 정려는 1893년(고종 30) 4월에 예조에서 계를 올려 이루어졌다. 1937년 3월에 후손인 김운환(金雲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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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죽곡리(竹谷里)에는 자연 마을로 상죽(上竹) 마을, 하죽(下竹) 마을, 이목 마을이 있다. 상죽 마을은 약 360년 전 선령 남씨(宣寧南氏)가 자리를 잡고 웃대실이라 부르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상죽’이라 개칭하였으며, 하죽 마을 역시 안동 김씨(安東金氏)가 처음으로 터를 잡고 아랫대실로 부르다가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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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죽곡리 하죽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죽곡리는 원래 ‘대실’이다. 그래서 웃대실, 아랫대실이라 하였던 것인데 ‘실’을 ‘곡’으로 표기한 것이다. 죽곡리에는 의령 남씨가 처음 터를 잡은 상죽 마을과 안동 김씨가 터를 잡은 하죽 마을이 있는데, 하죽 마을을 아랫대실이라고 부른다. 하죽 마을 주민들은 절터가 있는 이 지역을 둥구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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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죽곡리 하죽 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죽곡리 하죽 우물제는 매년 음력 이월 초하루에 하죽 마을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마을 공동 샘에 기거하는 용신(龍神)에게 우물의 정갈함과 무궁함, 그리고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샘제’라고도 한다. 죽곡리 하죽 마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