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에서 발원하여 순창읍을 경유하여 유등면에서 섬진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거울처럼 맑다’하여 경천(鏡川)인데, 이 경천 옆에 벚꽃이 1㎞ 정도 심어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작천(鵲川)은 광덕산(廣德山)[지금의 강천산]에서 나와 군의 서쪽 5리에 이르러 작천이 되고, 이어 경천이 되며 객관 남쪽[지금의 순창교 부근]에...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신평 마을에 있는 선돌. 구룡리 신평 마을은 조선 후기에 세워진 마을이다. 배산 임수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으로 덕진천과 경천이 마을 앞에서 합수하고 있다. 예전에는 홍수 때 하천이 범람하여 침수되는 일이 종종 있었으나 제방을 쌓은 뒤로 피해가 줄었다. 신평 마을에는 2개의 선돌이 세워져 있는데, 마을 가운데에 세워진 선돌을 돛대...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입석 마을에 있는 선돌.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九龍里)는 그 자체가 풍수지리적인 지명이다. 구룡리는 광덕산이 품고 있으며, 강천산에서 내려온 산동천과 덕진봉에서 내려온 덕진천이 구룡리 앞에서 합수하여 경천으로 흘러간다. 입석 마을의 산세는 광덕산에서 청계리의 무이산을 거쳐 월곡리 뒷산을 경유하여 설고개를 타고 내려온 용맥(龍脈)이...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창덕리(昌德里)는 조선 후기 정유재란으로 마을이 폐허가 되었을 때 임진왜란 당시 창의 대장의 아들 광산 김씨(光山金氏) 김오원(金五元)이 전라남도 담양에서 가족을 잃고 피난을 와 터를 잡고 가정을 이루어 두 아들을 대문호로 성장시켰다 한다. 1835년경 마을 입구 동각을 수리할 때 벽장 속에서 「효례동 실기」가 발견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