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명당을 파는 홍성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명당을 팔러 다니는 홍성문」은 지리에 통달한 홍성문에게 억지로 명당을 얻어 내고자 하였으나 결국은 명당을 받지 못한 노 진사에 대한 풍자담(諷刺談)이자 풍수담이다. 홍성문이 명당을 팔러 다닌 이유는 세상에 가득한 양반의 횡포를 조롱하기 위함이었다. 홍성문도 명당을 찾고자 하는 양반으...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신선이 된 홍성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보은하고 신선이 된 홍성문」은 풍수지리에 통달한 홍성문이 신세를 진 정씨에게 아버지의 묫자리를 잡아 주는 것으로 은혜를 갚았다는 풍수담이자 보은담이고, 죽어서는 신선이 되어 승천하였다는 신선담이다. 홍성문이 죽은 후 시신도, 무덤도 본 사람이 없었다는 근거로 신선이 되었다는 믿음을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