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의성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문경(文卿), 호는 첨성(瞻省). 흥무왕 김유신 장군의 38세손이며, 고조할아버지는 판관을 지낸 김성대(金性大)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예의 판서(禮儀 判書) 김신빈(金信彬)이다. 할아버지는 동부 참봉(東部 參奉) 김이렴(金以濂)이다. 아버지는 참봉 김태옥(金泰玉)이고, 어머니는 한상문(韓尙文)의 딸 청주 한씨(淸州 韓氏...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내는 본래 장각(獐角)골로 불리었는데, 1620년경 삼척 임씨(三陟 林氏)가 이주하여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 뒤 2개의 산골이 노루의 뿔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 붙였다 한다. 그 후 임씨가 떠나고 조계승(曹溪僧)이 마을 앞에 소나무를 심어 송림이 우거지게 되니 송내(松內)라고 불렀다 한다. 한편 위치가 노송소[노송소모랭이] 안쪽이기 때문에...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송내2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송내 2리 주민들은 마을 뒤편의 구릉에 위치한 서낭당[점곡면 송내리 113]에서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의성군 점곡면 송내 2리 마을 앞산 아래 골짜기에는 서당이 있었는데, 서생들의 왕래가 어려워 다리를 놓았던 것이 다릿골이라고 불리는...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 역촌(驛村)으로 가는 길목으로서 고을 원님이 이 마을을 지나다가 산수가 좋아 자주 쉬어 갔는데, 고을 원님이 머무는 집이 있었다는 뜻에서 원당(元堂)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다릿골은 마을 앞 도로에 다리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약 600년 전 의성 김씨가 개척하여 음지에 있는 마을은 음지 혹은 음원(陰元)으로 불리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