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재화(朴在華)[1890~1928]는 경상북도 의성군 조문면 대리리 출신으로, 1922년경 중국 길림성(吉林省) 소재 독립군 단체 흥업단(興業團) 단원으로 독립운동을 하였다. 흥업단은 1920년 봉천성(奉天省) 무송현(撫松縣)에서 윤세복(尹世復)·김혁(金爀)·김호(金虎) 등의 주도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였다. 흥업단의 표면적인 목적은 산업 진흥...
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신지(申之), 호는 귀정재(歸靜齋). 할아버지는 서벽(徐璧)이고, 아버지는 서극제(徐克悌)이고, 어머니는 봉사(奉事) 박몽형(朴夢珩)의 딸 함양 박씨(咸陽朴氏)이고, 부인은 참판(參判) 손방(孫昉)의 딸 월성 손씨(月城 孫氏)이다. 서영희(徐永禧)[1584~1655]는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외가가 있는 의성군 가음으로 이거...
1924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서 소작 농민의 권익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결성된 농민 운동 단체. 1924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 지역에는 한재로 인해 농작물의 수확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때문에 소작 농민들은 지주들에게 소작료를 납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였다. 이에 안평 지역의 소작 농민들은 지주들에게 납부해야 할 고율의 소작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평 농민 조...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홍술로 106[원당리 산1]이 있는 조선 시대 및 근대 비석 떼. 원당리 비석 떼의 건립 경위는 자료가 현전하지 않아 건립 당시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조선 말 대부분의 선정비가 그러하듯 선정을 기념하는 건립이라기보다는 혼란한 정세를 역설적으로 반영한 것이라 생각된다. 선정비는 건립 연대만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① 현령 김후...
만주 길림성 무송현(撫松縣)에 있는 군정서(軍政署) 부속 흥업단(興業團)의 의성 지역 군자금 모집 활동. 1920년대 초 만주 길림성 무송현에 있는 군정서 부속 흥업단은 군자금 모집 계획을 세웠다. 1920년 11월 흥업단의 단장 김호(金虎)와 외교 부장 김성규(金星奎)는 이만준(李萬俊)에게 20만 원의 자금 조달 임무를 부여하였다. 이만준은 환인현(桓仁縣)의 한교공회장(韓僑公會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