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교육자. 오진선(吳進善)[1852~1925]은 대한 제국의 관료였으나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관직을 사퇴하였다. 1906년 11월 20여 명의 의성 지역의 유지들과 함께 교육 구국을 목적으로 한 인재 양성을 위해 사립(私立) 문소 학교(聞韶 學校)[현 의성 초등학교의 전신]를 설립하였다. 설립 초기에 일본인 교사를 초빙하여 소위 왜학(倭學)으로 비난...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구 읍지에 의하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현 의성 초등학교, 안동 세무서 의성 지서, 경상북도 의성 교육 지원청 자리를 잇는 곳에 4,727척이나 되는 길이의 토성이 있었다 한다. 의성 초등학교 부근은 군영이고 현재의 후죽리의 거의 전역은 활터로 알려져 있다. 사포(射布)로 된 과녁에 대나무로 만들어진 화살을 쏜 곳이라 하여 과녁 후(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