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전해오는 단옷날 그네뛰기를 하며 부르는 세시 풍속요. 「단오 노래」는 오월 단옷날 그네뛰기를 하며 부르는 세시 풍속요이자 유희요이다. 단오에는 지역에 따라 탈춤이나 가면극 등을 공연하여 명절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단오 놀이는 그네뛰기이다. 그네뛰기는 부녀자의 놀이로, 나이가 들면 다리 힘이 풀려서 기운이 없고 현기증이 나서 타지를...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용을 신격화하여 모시는 가신 신앙의 한 형태. 용단지는 용을 신격화하여 모셔두는 단지로, 용신은 농사의 풍작·다산·재물 등을 관장하는 농경신 또는 재산신으로 받들어진다. 용단지는 용이 드는 자리에 위치하는데 용이 든다는 것은 가정에 재산을 늘려주고 수호해준다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대체로 용단지를 곡물이 드나드는 부엌에 둔다. 그 밖에 사람이 볼 수 없는 곳...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절기를 맞아 특별히 만들어 먹었던 음식. 의성 지역에서는 계절에 따른 명절에 제사나 민속놀이와 같은 행사와 함께 평상시에 먹던 음식 이외에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일부 절식은 후대에 전해 내려오지 못하지만, 대부분 절식은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 설날 설날은 연중 가장 큰 명절로서, 세배를 드리고 난 후 떡국을 끓여 먹는다. 의성군 사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