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전승되는 민요 가운데 주로 놀면서 즐기기 위해서 부르는 민요. 유희요는 노동요와 의식요를 제외한 대부분 민요가 포함되기 때문에 악곡 수로는 압도적으로 많다. 민요를 구분할 때 ‘기능’을 중심에 두고 기능요와 비기능요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때 비기능요의 대다수가 유희요에 해당한다. 비기능요는 내용 및 형식상 제약이 별로 없으며, 주요 주제는 민중들의 생...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서 환갑잔치 때 당사자가 자손과 하객들에게 부르는 민요. 「환갑노래」는 『전북의 민요』[전북애향운동본부, 1989]에 수록되어 있다. 1982년 2월에 김익두와 유화수가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에서 성명 불상의 70세 여성에게 채록했다. 「환갑노래」는 환갑[회갑]을 맞은 당사자가 잔치에 참여한 자손들, 동네 친지들께 감사와 덕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