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출신의 문관. 김여련(金汝鍊)[1556~1592]의 자는 이정(而正), 호는 서암(西岩)이다. 통천김씨 중시조 김원등(金遠燈)의 10세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김환길(金丸吉), 증조할아버지는 김시보(金時補), 할아버지는 김개근(金漑根), 아버지는 성균생원, 합천교도를 지낸 남계(南溪) 김진(金瑱)이다. 김여련의 가계는 대대로 효행이 지극해...
전라북도 완주군에 유입되어 발전한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용어.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 유교가 정확히 언제 유입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백제 때 중국으로부터 유교가 들어오면서 전라북도 완주에도 차츰 수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4세기 경에 근초고왕[346~375]이 박사 고흥(高興)에게 『서기(書記)』라는 이름의 국사(國史)를 편찬하게 했는데, 박...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부모에 대해서 효도를 한 사람들과 시부모나 남편에 대해서 열행을 하거나 정절을 지킨 사람. 조선시대 조정에서는 지방의 풍속을 교정하고 민심을 안정시키는 데 충신과 효자 및 열녀를 발굴하여 정포(旌褒) 하는 것 이상이 없는 것을 알고 방백, 수령에게 이들을 찾아 올리도록 했다. 수령과 가문은 자신의 고을과 가문에 정표(旌表)되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