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에 거주했던 서예가. 이삼만(李三晩)[1770~1847]은 서울의 추사 김정희, 평안도 눌인 조광진과 함께 조선 후기의 3대 명필로 이름을 날렸던 서예가이다. 이삼만의 자는 윤원(允遠), 호는 창암(蒼巖),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처음 이름은 규환(奎煥)이었다. 이삼만은 1770년(영조 46)에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