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두현리 남계정을 건립한 김진(金瑱)은 자가 이온(李溫)이고 호는 남계(南溪)이며 본관은 통천이다. 김진은 1527년(중종 22)에 태어나 25세에 과거시험에 급제해 생원이 된 후에 1574년(선조 7)에 합천에서 훈도(訓導)로 재직했다. 말년에 이곳 두현리로 낙향하여 남계정을 세우고 오직 학문과 후학들을...
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누정. 누정건축은 사방이 터진 곳이나 경관이 수려한 곳에 주변 환경을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높게 지은 건축물을 말한다. 누정건축은 풍류를 즐기며 정신수양의 장소로 활용하기도 했고 때로는 공부하고 학문을 연구하기도 했으며 종교적인 조상숭배를 위한 기능, 지역적인 계 모임의 공동생활 기능 등을 담기 위해 건축되었다. 이는 자연인으로서의 청렴함과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