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활동한 명나라 출신 무장. 추수경(秋水鏡)[1530~1600]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 황제의 명을 받고 총병아장(摠兵亞將)으로 1592년(선조 25) 12월에 조선에 파견되어 1593년 평양성전투를 비롯해 주요 전장터에서 활약했다. 1597년 남원성전투에 참여하였고, 전주를 사수하다가 중상을 입기도 했다. 전쟁이 끝나고 조선에 남아 전주에 거...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에 있는 조선 중기 명나라 무인 추수경 장군의 묘. 추수경(秋水鏡) 장군은 명나라 신종 때의 사람으로 자는 청하(淸河), 호는 세심당(洗心堂)이다. 명나라 귀주성 성덕산하 오현군 칠성동에서 출생했으며, 어려서부터 재예(才藝)가 뛰어나고 문무(文武)를 겸비해 16세에 문과에 급제하고, 1591년(선조 24)에는 중국 명나라의 무강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