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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보살 좌상. 양산 통도사 극락암 석조관음보살좌상은 신체에 비해 머리 부분이 매우 크고 목이 짧으며, 얼굴과 몸통 모두 방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고, 고개를 아래로 약간 숙인 상태를 보여준다. 상호(相好)나 조각 수법, 착의법 등 전체적인 수법에서 조선 후기의 보살상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1835년이라는 조성 연대를 알 수 있어 당시의 불상 양식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