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에 있는 사립 다구 전문 박물관. 동양에서 차를 마신다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정신(精神) 수도(修道)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차를 마시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수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동양에서는 차를 마시는 모든 행위를 ‘다도(茶道)’라고 불러 왔다. 호안다구박물관(好安茶具博物館)은 차와 관련된 작품을 감상하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