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 정박 등을 목적으로 세운 군사 시설. 굴강(掘江)은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보수, 군사 물자의 하역, 특수 목적 선박 등의 정박을 목적으로 세운 중요한 군사 시설로, 방파제와 선착장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였다. 굴강은 선박을 대피하기 위해 만든 구조물이 작은 만(灣)처럼 굽어 있는 데서 유래한 명칭으로 추측된다. 여수 지역에는 진남관 앞(水塲), 시전동, 방답진...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종합경기장. 망마경기장은 여수 지역 주민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여수시가 사업비 15,334백만 원을 투입하여 1997년 2월 4일 건립하였다. 망마경기장은 부지 면적 144,944㎡, 건축 연면적 16,366㎡ 규모이다. 그중 주경기장은 제1종 육상 경기장으로 부지 면적 96,322㎡, 건축 연면적 9,976㎡이다. 잔디 축구장은 7,350...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근린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쌍봉면 지역이 여수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개발되면서 여천지구출장소를 거쳐 지금의 시전동이 되었다. 그에 따라 시가지 남동쪽을 감싸 안고 있는 지형적인 특성을 살려 공원지구로 고시되었다. 1977년 시가지 조성 초기에 공원지구로 고시되었으나, 등산로와 체육 시설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직 완전히 조성되지 않았다. 이순신이 군마를 조...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산. 망마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선소를 수비하기 위한 기마병 훈련장이 산허리를 돌며 흔적이 남아 있다. 병사들이 훈련을 할 때는 처음 홍의(紅衣)를 입고 몇 바퀴 산정을 돌고난 후 청의(靑衣)로 갈아입고 다시 한차례 돌고 백의(白衣)로 갈아입었다고 전해진다. 산정에는 충무공 이순신이 말채를 심으면서 ‘이 말채가 죽으면 나의 영혼이 죽은 줄 알라’하였다던...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망마산에 전해 내려오는 동백나무에 관한 이야기. 현재 시전동 선소 뒷산이 망마산이다.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은 자신의 어머니가 기거하고 있는 송현마을에서 가까운 망마산에 기마병을 조련하려고 치마장(馳馬場)을 만들었다고 한다. 산봉우리 중앙에다 훈련대(訓練臺)도 만들었으나 지금은 기단석만 남아 있다. 충무공 이순신은 임진왜란 중 기마병의 훈련을 끝내고 망...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궁도장. 망마산(望馬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기마병을 이끌고 활쏘기 훈련을 하던 장소로, 이순신 장군의 얼이 담긴 유서 깊은 곳이다. 이러한 지역에 궁도장이 없던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강윤복은 1984년 8월 정상호·박화랑·신채식·김선섭·김종순·윤혁준 등과 함께 궁도 모임 총회를 열고 여수시 학동 43-9번지[시청로 52] 현 여수소방서 부...
-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이천(利川). 호는 금호(錦湖). 문익공(文翼公) 서강(徐岡)의 후손이며, 이천서씨 여수 입향조 서진(徐晉)의 7세손인 서음(徐崟)의 아들이다. 서춘무는 1585년(선조 18) 무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임금이 의주로 파천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비분강개(悲憤慷慨)하여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 들어가 우위장으...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여천 선소 유적 내에 있는 임진왜란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배를 매어 두는 돌기둥. 선소 계선주는 높이 약 1.4m의 돌기둥 형태이며, 선소 유적 안에 복원된 세검정(洗劍亭) 건물 앞 바닷가에 세워져 있다. 『난중일기(亂中日記)』에 의하면, 임진왜란 중에 선소가 생겼다고 한다. 계선주는 이때 선소 내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계선주는 거북선과 판옥선을...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순천부 선소 유적에 있는 조선시대 돌로 만든 장승. 여천 선소는 조선시대에 순천부(順天府)에 소속되어 있었다. 선소는 군선(軍船)을 만들거나 수리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따라서 선소에는 일반적으로 장승을 세워 민간인과 구별된 공간임을 경계로 표시하며, 각종 재앙을 막는 성역임을 표시한다. 그 장승을 여수에서는 벅수라 하였다. 여수 선소 유적에는 모...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자연마을. 조선시대 순천부 선소가 위치했던 자연마을이다. 선소(船所)라는 문자의 의미는 배가 있는 곳 또는 배를 만들었거나 만드는 곳이란 의미이지만, 주로 수군진(水軍鎭)의 군선(軍船)이나 행정 관아의 배를 두는 곳을 선소라 표기했다. 여수시 시전동의 시목, 기전, 선소 3개의 자연마을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마을로 마을의 동편인 계곡을 따라 바닷가에...
-
조선 중기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여수 선소유적 내에서 무기를 제작했던 곳. 임진왜란 당시 수군과 관계 깊었던 건물이 임진왜란 이후 보수 또는 개축되면서 ‘세검정’이라 불리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여수 선소 유적지 내에 있으며, 산기슭에 인접해서 북쪽 해안을 향하고 있다. 건물의 장축은 동서 방향이며 초석의 배치 상태는 알 수 없지만 잔존한 초석의 주간(...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시전동(枾田洞)은 시목(枾木)과 기전(基前), 선소(船所)마을을 합쳐 만들어진 동이다. 시목마을은 마을에 감나무가 많아서 감나무 골이라고 부르던 이름을 감 시(柿)와 나무 목(木)으로 훈차(訓借)하여 지은 이름으로 고려시대부터 소금을 만들던 조해소가 있던 곳으로 알려졌다. 기전마을은 터 앞이라고 부르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고쳐놓은 이름이며...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선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시전동 선소 당산제는 조선 시대 순천부 선소가 있던 자연 마을인 선소마을에서 행하던 제의이다. 시전동 선소 당산제는 1990년대 후반 중단되었다. 시전동 선소 당산제의 신격은 당산할아버지와 당산할머니이며, 당산나무 밑 재단에 진정한다. 당집은 따로 없다. 제관은 1년 동안 궂은일이 없고 깨...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조선시대 수군 전선의 정박처 및 수군의 일차적인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항만시설을 포함한 일정한 군사적 공간. 여수 선소유적이 위치하던 곳의 포구는 예로부터 장생포라고 하였다. 장생포는 고려 공민왕 초 왜구가 장생포로 침입해 왔을 때 유탁이라는 장수가 위엄을 갖춘 모습으로 적을 물리쳤다. 이것 때문에 병사와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며 부른 노래가 ‘장...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민·관 합동 사회복지 단체. 여수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복지 자원을 파악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5년 6월 1일 「여수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2005년 9월 8일 여수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협의체(이정석 소라종합사회복지관 관장)를...
-
신경을 시조로 하고 신중광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영산신씨(靈山辛氏) 시조는 고려 인종 때 중국에서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와 귀화한 후 문화시랑평장사를 지낸 신경(辛鏡)이다. 신경의 후손은 8세손에서 상장군파(上將軍派)·덕재공파(德齋公派)·초당공파(草堂公派)·판서공파(判書公派)·부원군파(府院君派) 등 5파로 갈리는데, 앞의 세 파가 영산신씨이고 나머지는 영월신씨...
-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존속한 행정구역. 조수소는 전근대 사회에 존재했던 향·소·부곡의 특수 촌락 집단 가운데 하나인 소의 형태로, 지금의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지역에 존재했다. 사회 발전에 따른 공동체의 통합 및 붕괴 과정에서 국가 제도에 따라 설치된 것으로 본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순천도호부에는 부곡(部曲)이 송림(松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