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의병. 김성택(金聖澤)은 1878년(고종 15) 전라남도 여수군 삼산면 초도리[초도]에서 태어났다. 1907년 7월 일제가 ‘정미칠조약(丁未七條約)’을 체결하여 대한제국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키는 등 식민지화에 박차를 가하자, 전국적으로 수많은 의병이 봉기하여 일본군을 공격하거나 일진 회원을 비롯한 친일 주구배를 처단하며 무너져 가는 국권을 회복시키고자...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박노운(朴魯韻)은 1922년 1월 21일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농상리 861번지에서 태어났다. 일본식 이름은 판정노운(坂井魯韻)이다. 여수공립수산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1939년 3월 완도군 출신들이 주도하는 비밀결사 조직인 독서회에 들어가 『삼천리』, 『농어촌의 장래』, 『흙』, 『원효대사의 유정』 같은 소설을...
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용수(朴容守)는 1922년 5월 19일 전라남도 여수군 여수읍 고소리에서 태어났다. 일본식 이름은 백원충전(柏原忠典)이다. 여수공립수산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2년 7월 27일 여름방학 동안 여수읍 신월리의 해군 비행장 부지 정리 작업장에 근로보국대(勤勞報國隊)로 참가하라는 당국의 방침이 전해지자 재학생들과 함께 불참을 선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