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선사시대에 돌을 이용해 만든 도구. 석기를 주도구(主道具)로 사용한 시대를 고고학에서는 석기시대로 부르고 있다. 석기시대는 일반적으로 타제석기를 사용하였던 구석기시대, 마제석기를 사용하였던 신석기시대로 대별된다. 신석기시대에는 마제석기가 제작되었으나 그 중 일부는 석재를 깨뜨려 다듬은 뒤 인부(刃部)만 마연한 것들도 있다. 현재까지 여수에서 구석기시대 석기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구석기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간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신석기시대는 후빙기의 새로운 자연 환경 속에서 인류가 처음으로 원시 농경과 목축에 의해 식량을 생산하게 됨에 따라 인류 문화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시기다. 한국의 신석기시대는 유럽 중심의 개념보다는 넓은 의미로 정의되는 개념에 해당한다. 즉, 홍적세 이후 최초의 토기 출현으로부터 금속기 사용 전...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신석기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청동기시대는 덴마크의 톰센(C.J.Thomsen)이 구분한 석기시대·청동기시대·철기시대로 구성된 삼시대 체계[three age system] 중의 한 시대로, 신대륙에서는 사용되지 않으나 구대륙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대 개념이다. 광석에서 구리를 추출한 후 주석·아연·납 등 몇 가지 다른 금속...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발굴된 진흙으로 빚어 구워서 만든 용기. 재료·제법이 토기와 비슷한 용기류에 도기(陶器)와 자기(磁器)가 있다. 도기는 진흙 태토를 원료로 하는 점에서는 토기와 같으나, 토기보다 훨씬 고열로 굽고 기체(器體) 표면에 인위적으로 유약(釉藥)을 발라서 물의 흡수를 많이 줄인 점이 다르다. 또 자기는 원료부터 토기와는 달리 진흙이 아닌 돌가루를 쓰며, 고열로 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