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냉천암 터에 고려시대 때 호국 도량을 목적으로 암자를 지었는데, 절터에서 여름철에는 찬물이 나오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곳이라 하여 절 이름을 냉천암이라 지었다고 한다. 후에 이곳에 제당을 설치하고 음력 정월 14일 밤 자시에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또 약 400여 년 전부터 정월 보름날이 되면 마을 정자인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