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신월동에 전해오는 전래 지명. 신월동의 한국화약 여수공장이 들어선 부지의 바닷가 이름이다. 1940년대 초 일제는 이 지역에 있던 신근정마을, 봉양마을, 물꾸미마을을 강제로 이주하고 일본 해군의 수상비행장을 건설하였다. 비행장이 건설된 이 지역을 넙너리로 불렀다. 어원은 파도가 닿는 해변이란 뜻의 해안지명 너리와 넓다는 뜻이 결합된 말로 너븐너리가 줄어 넙너리가 되...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호리는 월호도에서 유래된 마을 이름이다. 화정면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 월호도는 우리말 이름이 ‘다리섬’이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나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호구총수(戶口總數)』 등에서는 다리도(多里島)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다로도(多老島)로 표기하고 있다. 주민들이 전하는 유래는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