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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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의 서도와 동도를 잇는 사장교. 교량 길이는 530m, 너비는 11.7m이며, 접속 도로의 길이는 890m, 너비는 11.2m, 총 길이는 1.42㎞이다. 교량 설계는 산하종합기술에서 맡았으며, 주탑 기초를 건설할 때는 이순신대교에서 사용된 공법을, 상부 구조물을 설치할 때는 FCM 공법을 적용하였다. 시공사는 고려개발주식회사 외 3개사로 총 500억 원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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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어로 작업에 필요한 밧줄을 꼬면서 부르는 노동요. 바람이 많은 거문도에서는 밧줄이 생명줄이나 다름이 없었다. 지붕을 이거나 어로 작업에 밧줄이 절대 필요하여, 마을 사람들이 칡덩굴이나 짚을 모아 갯가에서 작업을 한다. 이 때 작업의 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노래를 한다. 400여 년 전부터 전해지고 있는 이 노래에는 섬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심이 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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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매년 음력 4월 15일 풍어를 위해 지내는 제사.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서는 매년 음력 4월 15일마다 어김없이 고두리 영감제행, 풍어제, 용왕제, 거북제 네 가지 행사를 하루에 치르고 있다. 처음에는 거문도, 동도, 서도에서 마을별로 따로따로 지내 오다가, 얼마 전부터는 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해 합제 형태로 행한다. 거문도 풍어제는 다음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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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의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며 부르는 노동요. 거문도 주민들은 대개 어업을 생업으로 삼고 있으며, 성어기(盛漁期)에는 파시(波市)로도 유명했다. 고기잡이가 주업이었기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 구전되어 온 어업요가 많았는데 「거문도 뱃노래」가 그 대표적이다. 반주악기는 북·꽹과리·장구 등이며, 선소리꾼이 소리를 메기면 다른 뱃사람들이 뒷소리를 받는 형태로 노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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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문리 지역은 선박의 정박지로 예전부터 활용되었는데 본토와 제주도의 중간지점에 있을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해상교통로에 자리하고 있는 중요한 항구였다. 거문리는 옛날부터 왜인이 살아서 왜섬, 예섬, 외섬이라 했으며, 한자로 기록하면서 외섬을 훈차(訓借)하여 고도(孤島)라 하였다가 그 후에는 고도(古島)라 표기하였다. 1885년 영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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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년(선조 20) 정기명이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해상에서 왜구와의 전투 중 순절한 이대원을 애도하며 지은 한시. 이대원(李大源)[1566~1587] 장군이 고흥 녹도만호(鹿島萬戶)로 있을 때인 1587년(선조 20) 2월, 남해안에 왜구가 나타나 양민을 괴롭히자 그들과 일전을 벌였다. 이대원 장군은 적장을 사로잡아 전라좌수사 심암(沈巖)에게 넘겼다. 그러나 전공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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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면·삼산면에서 신안군까지 걸쳐 있는 해상 및 도서 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1981년 12월 23일 건설부 고시 제478호에 의해 제14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다도해해상사무소 여수분소는 1997년 4월 18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9-7번지에 개소되었다. 2007년 1월 15일에는 거문도분소가 개소되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의 다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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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속한 무인도.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섬 모양이 솥처럼 생겼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형태지명이다. 섬 지명에 부(夫)자는 부(釜)와 같은 뜻으로 해석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류인 안산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봉은 높이 177.6m로서 세 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형상은 화산으로 친다면 종상화산의 모습이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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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문도의 다른 이름인 고도(孤島) 또는 고초도(孤草島)는 거문리의 고도와 덕촌의 옛 이름인 쌔기미의 초(草)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이며 서도를 쌔섬[草島]으로 기록한 일본인의 기록도 전해온다. 또한, 1976년 거문도 간첩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주민관리에 취약성이 있다고 하여 무넹이, 신추, 지풍개로 불렸던 작은 마을의 주민을 덕촌과 변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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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내의 동도·서도·고도 사이에 있는 바다. 도내해는 서도·동도·고도 세 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천연의 항만으로, 1918년에 개항되었다. 도내해는 수많은 선박들이 출·입항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해안의 중요한 어업전진 기지였지만, 원거리 어장이 형성되고 어선이 대형화됨에 따라 전진 기지로서의 기능이 약화되었고, 도내해의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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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도리는 삼산면 지역의 거문도에 있는 세 섬 중에 동도에 있는 마을로 유촌리와 죽촌리를 통합한 법정리이다. 동도리에 있는 해발 247m의 망양산은 본래 망치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거문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바람이 없는, 산 아래 서쪽해변으로 유촌(柚村)과 죽촌(竹村)이라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중 유촌리는 예부터 마을에 유자나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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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있는 군도(群島). 백도라는 이름은 온통 하얗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섬의 수가 100개에서 하나가 모자란 99개이기 때문에 ‘일백 백(百)’자에서 ‘하나 일(一)’자를 빼 ‘백도(白島)’로 했다는 두 가지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3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무인군도이다. 전설에 의하면 옥황상제의 아들이 아버지의 노여움을 받아 이 세상으로 내려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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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도서면(島嶼面).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은 고도(古島)·동도(東島)·서도(西島)의 3개 섬이 바다에 떠있는 산(山)과 같아서 삼산(三山)이라 칭하였다는 설과, 거문도(巨文島)·초도(草島)·손죽도(巽竹島)를 3개의 산으로 상징하여 삼산이라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조선시대 1396년(태조 5) 흥양현[현재 고흥]에 속해 삼도라 부르고, 현재 면장직과 같은 풍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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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있는 총 7종의 보호수. 삼산면 보호수는 노거수로서 1982년 12월 3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삼산면 보호수로는 팽나무와 느티나무가 있다.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높이 20m에 이르며, 마을 부근 및 낮은 산과 하천 주위의 비옥한 저습지에서 자생한다. 뿌리가 발달하여 강풍과 해풍에 강하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높이 26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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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있는 삼산면의 행정 업무를 맡아보는 기관.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여수군 삼산면사무소가 설치되었고, 1949년 여천군 삼산면사무소로 변경되었으며, 1965년 5월 초도출장소와 손죽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98년 4월 1일 여천시·여천군·여수시의 삼여통합으로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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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문도의 세 개의 섬 중에 가장 큰 섬인 서도가 서쪽에 있어서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 본래 전라좌수영에 딸린 거문도의 한 섬으로 1895년(고종 32)에 돌산군 삼산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촌을 서도리라 하여 여수(천)군에 편입되었다.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새로운 여수시 삼산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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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속한 무인도. 삼산면 거문도의 동도 동쪽 2㎞ 떨어진 해상에 있는 무인도로서 주변 해역에서 미역, 김 등이 채취된다. 소삼부도에는 무인등대가 있으며, 주위에 있는 검등여는 1948년 여순사건 때 좌익사상을 가진 거문도 젊은이들이 그곳에서 처형되어 바다에 수장된 슬픈 현대사의 현장이다. 지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섬 모양이 솥처럼 생겼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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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형이 대순처럼 생기고, 이대원 장군의 죽음으로 대원을 잃었다는 뜻의 손대도가 변해서 손죽도가 되었다고 한다. 본래 전라좌수영에 딸린 섬으로 1895년(고종 32)에 돌산군 삼산면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삼산면 손죽리가 되었다. 1965년 4월 19일 여천군 조례에 의하여 손죽출장소가 되었다.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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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전해 내려오는 인어 이야기.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거문도 서도마을에는 사슴뿔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녹사이[鹿山] 해안가에 아주 작은 여(섬)인 신지께여가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의 거문도 사람들은 매일 새벽 1시에서 3시경 사이에 주로 신지께여 부근으로 삼치 미기리(줄 낚시)를 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흐린 날은 틀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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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서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이대원 장군을 애도하면서 부르던 노래. 이대원(李大源)[1566~1587] 장군이 고흥 녹도만호(鹿島萬戶)로 있을 때인 1587년 2월, 남해안에 왜구가 나타나 양민을 괴롭히자 그들과 일전을 벌였다. 이 장군은 적장을 사로잡아 전라좌수사 심암(沈巖)에게 넘겼다. 그러나 전공을 자기 것으로 하자는 전라좌수사 심암의 부탁을 거절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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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있는 섬. 최고봉은 218m이다. 봉우리를 중심으로 해안 쪽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며, 특히 동쪽 칼바위 아래로는 직벽에 가깝다. 섬 주변에는 흰여·고래여·형제여·보찰여 등이 발달해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 및 염기성 심성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안에는 많은 해식애와 해식동이 나타난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삼산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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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문도 북쪽에 있는 초도(草島)는 이름 그대로 풀이 많은 ‘풀섬’이었다. 초도의 대동마을은 구미·읍동·읍포·큰마을 등으로도 불렸는데, 초도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삼산면의 최고봉인 상산봉[339m]을 중심으로 지대가 완만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작은 섬에서는 보기 힘든 논농사를 짓는다. 1896년 돌산군 삼산면 시절에 『여산지』에서는 ‘읍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