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적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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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양식. 고인돌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만주, 일본, 유럽, 북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불리는 이름 또한 각 나라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다. 중국에서는 석붕(石棚)·대석개묘(大石蓋墓)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지석묘(支石墓)라 부르며, 다른 지역에서는 돌멘(Dolmen)·거석(Megalith) 등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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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적량동에서 어부들이 배를 타면서 부르던 민요. 여수시의 지리적 위치로 보아 「승선가」는 배타는 노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노래의 형식과 내용이 개화기 때 유행했던 창가와 비슷하다. 무너진 도덕을 정비하고 음양 조화에 맞춰 살아가자는 계도적인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에서 1996년 발간한 『여수 구비문학 발간 및 무형문화재 발굴에 따른 자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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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적량동에 있던 섬. 섬의 모양이 소 혓바닥같이 생겼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인 낙동층군하부에 속하는 퇴적암으로서 주변에는 간석지가 발달하였고, 북쪽에는 해식애가 나타난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여수시 삼일동에 있는 지역으로 묘도 남서쪽 광양만에 있으며, 과거에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섬사이가 매립되어 육지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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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적량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상석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으나,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여수 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이 변화된 것으로, 넓고 판판한 1매의 상석을 지석이 받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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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고려시대에는 부곡을 특수 지방 행정 단위로 조직화하여 목축·농경·수공업 따위에 종사하게 하였으며, 양민들과 한곳에서 살지 못하도록 통제하였다. 적량부곡(赤良部曲)의 위치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순천도호부 고적조에 따르면 삼일포향의 동(東)에 있다고 전해진다. 적량부곡은 지금의 전라남도 여수시 적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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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에 있는 처사 이종채의 처 효부 김해김씨의 사적비. 김해김씨(金海金氏)의 아버지는 김정두(金正斗)이고, 남편은 이종채(李鍾彩)로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이종채의 처 김씨 부인이 남편과 같이 널리 아픈 사람은 구휼하고 부모에게 효도가 지극하므로 지역 사회에서 처사경주이공종채처효부김해김씨실적비(處士慶州李公鍾彩妻孝婦金海金氏實蹟碑)를 건립하였다. 처사경주이공종채처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