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1530년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고래섬인 경도(鯨島)로 기록되어 있지만 1789년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경도(京島)로 표기되어 있다. 경도(京島)는 어느 왕의 후궁이 서울에서 귀양 와 ‘서울 경(京)’ 자로 바꾸어 사용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경호동(鏡湖洞)은 1896년 돌산군이 신설될 때, 주변 바다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총 18종의 보호수. 돌산읍 보호수는 노거수로서 1982년 12월 3일과 2004년 8월 6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돌산읍 보호수로는 팽나무와 느티나무, 동백나무가 있다.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높이 20m에 이르며, 마을 부근 및 낮은 산과 하천 주위의 비옥한 저습지에서 자생한다. 뿌리가 발달하여 강풍과 해풍에 강하다. 느티나무는 느릅나...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을 복되게 하기 위하여 만든 산이 있으므로 조산 또는 복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복산리의 조산마을에는 전주이씨와 창녕성씨, 대곡마을에는 밀양박씨와 달성서씨, 마산마을은 해주오씨, 달천마을에는 김해김씨·창원황씨·상주박씨, 섬달천에는 경주김씨와 경주최씨가 처음 들어온 입향조로 알려지고 있는 성씨들이다. 본래 여천군 덕안면 지역으로서 1914...
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 관내의 대경도에 있는 자연마을. 구봉산에서 봉황 9마리 중 5마리가 현 오복마을 뒤 성산(成山)에 날아왔다고 하여 오봉(五鳳)이라 하였는데 약 70여년 전부터 오복(五福)으로 바뀌었다 한다. 본래 돌산군 경호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경도(大鯨島)·소경도(小鯨島)·가장도(加長島)·야도(冶島)를 병합하여 여수군 돌산면 경호리(鏡湖里)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