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쇠머리’라고 부르던 이름의 한자 표기이다. 마을의 산이 소의 머리 모양이어서 쇠머리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이 마을 주민들이 소처럼 힘과 고집이 센 장사가 많이 태어나 일제에 항거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을 우두리(牛頭里)에서 우두리(右斗里)로 바꿔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1995년 주민의 청원으로 본래의...
여수의 선박은 민가의 어선뿐만 아니라 전함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이는 예부터 여수가 어항이면서 조선 초기에 설진된 진례만호진·돌산포만호진·내례만호진, 성종 때 설진된 전라좌수영, 중종 때 설진된 방답첨사진의 관방이 있었고, 여수 근해에 풍부한 어장과 수많은 섬들이 흩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여수에서 본격적으로 여객선이 운행된 것은 1950년대부터이며,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