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동
-
전라남도 여수시 학동에 있는 서부 지역 등기 업무를 담당하는 광주지방법원 산하 등기소.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여천등기소는 전라남도 여수시의 부동산등기와 법인등기, 선박등기 및 상업등기 업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8년 11월 20일 광주지방법원 여천등기소로 개소하였다. 1995년 3월 1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여천등기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동산등...
-
양을나를 시조로 하고 양성호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남원양씨는 제주 삼성혈(三姓穴)에서 나와 탐라국을 세운 양을나를 시조로 받든다. 양탕(良宕)의 후손 양우량(梁友諒)이 신라에서 공을 세워 남원백(南原伯)에 봉해졌으므로 제주에서 분적하여 본관을 남원으로 하였다. 병부공파(兵部公派)와 용성군파(龍城君派)가 있다. 남원양씨 최초 입향자는 양성호(梁聖浩)이다. 그는...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 무덤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상석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으나,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여수 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이 변화된 것으로 넓고 판판한 1매의 상석이 굄돌을...
-
전라남도 여수시의 화치동·월하동·평여동·중흥동·적량동·월내동·낙포동·신덕동·상암동·호명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고어로 보면 삼(三)은 미, 미르이고 물을 뜻한다. 일(日)은 실이며 장소를 뜻한다. 삼일은 미르실이며 이것은 물의 고장 즉 바다의 고장을 뜻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 조건에서 유래된 것이다. 조선시대에 순천부 삼일면이었으며, 1949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천군 삼일...
-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에 있는 삼일동의 행정 업무를 맡아보는 기관. 전라남도 여수시 삼일동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천군 삼일면사무소가 설치되었고, 1976년 9월 1일 전라남도 여천지구출장소가 설치됨에 따라 삼일지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1980년 삼일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6년 1월 1일 여천...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웃바구’라고 하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바꾸면서 상암(上岩)이 되었다. 상암은 상암동 고인돌 군락의 바위 중 맨 위쪽에 위치한 바위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바위에는 옛날 옛적 금강산을 만들라는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금강산으로 가다 멈춰버린 설악산의 울산바위처럼 금강산이 완성되어 멈추어 섰다는 「상암돌」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본래 순천부 삼일면...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러 마을이 통합되었는데, 이때 가장 큰 마을인 덕대(德大)마을에 ‘신(新)’자를 붙여 신덕(新德)이라 하였다. 덕대란 지명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많이 나타난다. 여수시 덕충동의 옛 지명도 덕대인데 마을에서는 ‘덕대골’이 변한 ‘떡더골’로 많이 불렸다. 마을 주변의 지형을 살펴보면 옛 지명 ‘떡더골’이나 ‘몬당개’,...
-
여수시 중흥동과 평여동·월하동·적량동·월래동·낙포동 일원에 위치한 여수의 산업단지는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계획에 따라 1967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 뒤 현재 백여 개 입주업체가 가동 중에 있는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 산업단지이다. 최근 들어 공장용지가 부족하여 확장단지를 조성하는 등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중화학공업단지로서 여수의 산업단지는 환경문제에서만큼은 자유로울...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평여동·월하동·적량동·월내동·낙포동에 있는 국가 산업 단지. 1963년 정부는 국토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전라남도 여천군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1966년 4월 박정희 대통령은 전라남도 연두 순시에서 적당한 정유 공장의 입지로 여수 지역을 발표하였고, 이어 경제기획원 장관이 공식적으로 여수에 제2정유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에서 적량동까지 연결되는 산업 철도. 여천선은 여수산업단지가 있는 곳의 옛 지명이 여천이기에 지역 명칭을 철도 이름으로 사용하였다. 정부의 중화학 공업 육성책에 따라 전라남도 여수시에 대규모의 석유 화학 공업 단지의 조성이 계획되었으며, 1967년 호남정유 여수공장의 기공을 시작으로 국제 규모의 석유 화학 공장들이 착공되었다. 정유 공장을 시작으로 여수...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전통시대에 살았던 효부나 열부. 우리의 전통 사회에서 여성의 효열(孝烈)은 남성들의 충효(忠孝)와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의 이념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실천적 행동은 민중의 귀감이 되었으며 가문의 영예이기도 했다. 여수에도 효녀와 효부 그리고 열부로서 『삼강록(三綱錄)』 등 기록에 남아 있거나 효열비를 세워 그 행실을 기리는 대상 인물은 대단히 많았다. 1....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달한’이라 불리다가 차츰 ‘달안’으로 불렸다. ‘달’은 산을 뜻하는 옛말로, 산으로 둘러싸인 안쪽의 마을이란 뜻이다. 한자로는 달 안쪽이라는 뜻의 월내(月內)로 표기하게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천군 삼일면에 속하였으며, 1976년 여천지구출장소 삼일지소 월내리가 되었다. 1980년 삼일읍 월내리가 되었고, 1986년 여천시 승격...
-
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상석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으나,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여수 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이 변화된 것으로, 넓고 판판한 1매의 상석을 지석이 받치고...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시대에 ‘다락골’이라 불렸는데, 뒤에 ‘달 아래의 마을’이란 뜻의 월하리(月下里)가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천군 삼일면에 속하였으며, 1976년 여천지구출장소 삼일지소 월하리가 되었다. 1980년 삼일읍 월하리가 되었고, 1986년 여천시 승격으로 월하동으로 바뀌면서 여천시 삼일동으로 통합되었다. 1998년 여천시·여천군·여수...
-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의식을 진행하면서 부르던 민요. 민요는 민중 속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창작되어 구전되는 노래다. ‘민요’ 대신 ‘속요·속가(俗歌)·민가(民歌)’ 등의 용어도 사용되고 있으며, 서구에서는 ‘포크송(folk song)’이란 용어가 쓰인다. 민중이란 말은 ‘지식층·상층’이 아닌 ‘하층’이란 개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민요는 상층이 아닌 하층, 지식 계급이 아닌 무문...
-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활동한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무신. 본관은 경주. 자는 영보(永甫), 호는 청헌(淸軒). 병조판서 이석(李碩)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1567년(명종 23) 적량동 입향조 이경서(李慶瑞)이고, 아버지는 이종부(李琮阜), 어머니는 전의이씨이다. 1545년(인종 1) 여수시 삼일동 군장마을에서 태어났다. 1585년(선조 18) 무과에 합격하여 훈련원주부(訓練院主...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시초가 되었던 호남정유가 최초로 들어섰던 적량동은 고려시대부터 ‘적량부곡(赤良部曲)’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온다. 광양만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진례산을 배경으로 한 기름진 땅에 남해의 따뜻한 기후는 우리나라 어느 곳보다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었다. 삼일포향·적량부곡·진례부곡 등 삼일 지역엔 유난히 많은 향과 부곡의 이름이 전해온다. 고려시...
-
전라남도 여수시 낙포동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인근의 영취산과 함께 흥국사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불교와 관련된 종교 지명으로 추정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정상부 북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나 전체적으로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기반암이 풍화된 토양층이 잘 발달하여, 주요 식생은 동백나무를 비롯하여 상록 활엽수림과 소나...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삼일동의 중심지인 중흥동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중촌’과 ‘흥국사’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어진 마을 이름이다. ‘중촌’은 흥국사 계곡으로부터 흐르는 개천이 마을 가운데로 흘러 ‘중천(中川)’이라 하다가, 중앙에 있는 마을의 뜻인 ‘중촌’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759년의 『호구총수』 기록에는 ‘새 터’란 의미의 ‘신대(新垈)’와 ‘늑음(仂音)...
-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중촌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상석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으나,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여수 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이 변화된 것으로, 넓고 판판한 1매의 상석을 지석이...
-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과 중흥동, 적량동에 걸쳐 있는 산. 진례산은 해발고도 510m의 산으로 여수 지역 산들 가운데 가장 높다. 영취산으로도 불렸으나 국가지리정보원이 2003년 5월 17일 진례산으로 변경 고시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봉화대와 관련해 “진례는 북쪽으로 광양 건대산에 응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신증승평...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신석기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청동기시대는 덴마크의 톰센(C.J.Thomsen)이 구분한 석기시대·청동기시대·철기시대로 구성된 삼시대 체계[three age system] 중의 한 시대로, 신대륙에서는 사용되지 않으나 구대륙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대 개념이다. 광석에서 구리를 추출한 후 주석·아연·납 등 몇 가지 다른 금속...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발굴된 진흙으로 빚어 구워서 만든 용기. 재료·제법이 토기와 비슷한 용기류에 도기(陶器)와 자기(磁器)가 있다. 도기는 진흙 태토를 원료로 하는 점에서는 토기와 같으나, 토기보다 훨씬 고열로 굽고 기체(器體) 표면에 인위적으로 유약(釉藥)을 발라서 물의 흡수를 많이 줄인 점이 다르다. 또 자기는 원료부터 토기와는 달리 진흙이 아닌 돌가루를 쓰며, 고열로 구워서...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여수시 중북부에 위치한 평여동은 구 삼일읍 지역에 있던 법정리 평여리가 여수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법정동으로 바뀐 지역이다. 평여·신송·산본·신흥·남수리 마을이 통합되어 법정리를 이루었으나, 모든 마을이 이주하고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마을 앞에 넓은 들이 있어서 ‘들몰’이라 부르던 마을로, 들과 마을이라는 뜻의 한자 ‘평여(...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선박의 출입이나 사람의 승·하선, 화물의 하역·보관 및 처리 등을 위한 시설이 구비된 장소. 항만에는 지정항만과 지방항만이 있으며, 지정항만은 대통령령으로 그 명칭·위치 및 구역이 지정된 항만으로서 무역항과 연안항으로 나뉜다. 지방항만은 시장이나 도지사가 지정하는 곳으로, 여수 지역에는 지방항만이 없다. 무역항은 주로 원양 구역을 항행하는 선박이 입·출항하는 항...
-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호명동은 ‘범우리’라고 하던 우리말을 훈차(訓借)한 마을 이름으로, ‘범이 울던 곳’이나 ‘범 골짜기’의 뜻을 가지고 있는 땅이름이다. 호명동의 마을은 호명과 호복마을을 비롯해 양지마을·오천마을·내동마을이 호랑산의 북쪽인 계곡 아래쪽으로 자리하고, 위쪽엔 자내리로 대동마을과 양지마을·석정마을·사근치마을이 있다. 호명마을에는 지방기념물 165호로 지...
-
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법정동. 삼일 지역의 북서쪽에 자리한 화치동은 한자의 뜻으로 옮기면 ‘꽃 고개’란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꽃 고개는 아름다운 꽃과 관련된 이름은 아니다. 화치의 옛 이름은 ‘꼬(고)재’라고 하였다. ‘꼬(고)재’는 강이나 바닷가에 튀어나온 지형에 붙게 되는 ‘곶이’라는 말이 변형된 말로, 센소리로 하면 ‘꼬지’나 ‘꼬치’, ‘고치’가 된다. 이를 한자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