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효자. 김문현은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80세의 노모를 정성껏 모셨다. 노모가 노환으로 사경을 헤매자, 김문현이 하늘에 정성껏 기도하고 간호하니 하늘도 감동하였는지 노모가 쾌차하였다. 두 해에 걸쳐 흉년이 들자 김문현은 가난한 이웃들이 무사히 흉년을 넘길 수 있도록 보살펴 주었다. 김문현의 효행과 덕행이 알려져 후일 전남유림모성곡회(全南儒林募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