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10월 일어난 여수·순천10·19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법안.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 특별법]은 제16대 국회에서 최초 발의된 후 4전 5기 끝인 20년 만에 21대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2001년 4월 6일 제16대 국회에서 김충조 의원[전라남도 여수시] 등 40명이...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금봉리 지역에는 항대·금천·송시·속전·봉양마을이 있으며, 마을마다 지금의 이름을 갖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돌산읍 평사리를 거쳐 처음 만나는 항대(項大)마을은 우리말 땅이름인 목대를 한자로 표기한 마을 이름으로 이는, 마을 앞의 섬이 썰물이 나면 이어졌다가 밀물이 되면 갈라지는 목으로 이루어져 지어진 이름이다. 소호동의 항도마을...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섬. 『도서지』에는 180년 전 진주강씨(晋州姜氏)가 입도하여 강씨촌을 이루었다. 당시 송도에는 소나무가 무성하였기 때문에 송도라 불렀으나 현재는 소나무가 거의 없고 모두 밭으로 변하여 문전옥토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원래 솔섬이라고 부르던 섬인데, ‘솔’은 ‘작고 가늘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인데 이를 한자화하여 ‘송도’라고 하였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