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먹고 살기에 급급했던 시대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1950~1960년대 여수의 무용계는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이 때문에 1949년과 1953년에 열렸던 조용자와 김미자의 무용발표회는 당시 여수 지역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이들의...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미적 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모든 창조 활동. 예술이란 독특한 표현 양식에 의하여 의식적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는 활동으로, 인간의 정신적·육체적 활동을 빛깔·모양·소리·글 등에 의하여 아름답게 표현하는 일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이는 다양한 형태의 창조 활동을 들 수 있는데, 조형으로는 건축·조각·회화, 표정으로는 무용·연극, 소리로는 음악, 글로는 시·...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소리를 소재로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구악(舊樂)에서는 최석옥이, 신악(新樂)에서는 김홍기가 여수지역 음악계의 선각자로 활약해 왔다. 최석옥은 약관 때부터 이왕직아악부에 출입하여 주악하는 일이 자주 있어 이름이 남아 있다. 후일 여수의 양악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남긴 정동영·김수옥·김채수 등도 최석옥에게서 단소를 배웠다. 1922년경 맞돕회는 여수공립보통...
전라남도 여수시 광무동에 있는 한국무용협회 산하 무용단체. 1940년대 여수는 무용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1949년 조용자의 무용발표회와 1953년 김소미자의 무용발표회는 당시 지역민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1959년 10월 김종남이 무용연구원을 개설하면서 여수 지역의 학생들이 무용인으로 양성되기 시작했으며, 1960년 신병식이 연출한 창작무용극 「에밀레종」이 무대에 오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