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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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七夕 |
영어음역 | Chilseok |
영어의미역 | the 7th Day of the 7th Lunar Month |
이칭/별칭 | 칠월 칠석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준옥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연원 및 변천]
칠석은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전설에서 유래된 중국 주나라의 속절(俗節)이 고려에 유입된 것이며, 조선시대에는 궁중과 민간에서 절일(節日)로 여기고 절식(節食)과 의례를 행하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여수의 칠석 절식으로는 주로 밀가루나 보릿가루를 걸쭉하게 반죽하여 밥 위에 찐 개떡과 나물이 있었다. 이를 장독대나 우물가 옆에 만든 단에 진설하고 집안이 잘되기를 빌며 고사를 지냈다. 또, 칠석에 비가 오지 아니하면 의복, 서책, 가구 등을 마당에 내어 놓고 볕에 말리기도 하였다.
칠석 다례라 하여 올벼를 천신(薦新)하거나 칠성제 혹은 칠석제라 하여 부인들이 샘우물을 치고 그 곳에서 제를 올리기도 하였다. 여수시 소라면 당촌마을, 흑산마을, 대포마을, 장전마을에서는 칠석에 당제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