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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서 징검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상과부와 홀어미다리」는 금산면 청도리 청도원마을에서 과부인 어머니가 쉽게 홀아비를 만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아 드렸다는 효행담이자 다리유래담이다. 또한 어머니에게는 효성, 돌아가신 아버지에게는 불효가 된다는 효불효설화(孝不孝說話)이기도 하다. 김제 지역의 향토학자 정진형이 채록한 이야기이다. 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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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사(金山寺)를 배경으로 후삼국시대 태조 왕건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극. 전라북도를 비롯한 호남 지역민들은 그다지 왕건(王建)을 좋아하지 않는다. 견훤이 도읍지로 삼았던 것과도 유관한데, 이유는 왕건이 이를 빌미로 ‘차현(車峴) 이남의 금강(錦江) 밖은 산형지세(山形地勢)가 배역(背逆)하니 그 지방의 사람을 등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호남 인재 등용을 막은 ‘훈요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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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전라북도 김제시 귀신사를 배경으로 양귀자가 쓴 단편소설. 양귀자의 『숨은 꽃』은 1992년 제16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의 귀신사(歸信寺)를 배경으로 씌었다. 『숨은 꽃』에서는 귀신사에서 만난 김종구에 대한 네 가지 삽화가 주요 사건으로 전개되면서 인간다운 아름다움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작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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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마을에는 제비산 기슭에 1평 반짜리 골방이 있는 월명암과 동곡약방 옆에 만유사라는 불교 사찰이 있다. 월명암에서 바라본 금평저수지의 일몰은 아름답다. 이곳에서는 아침저녁으로 400여 년 전에 살았던 인물 정여립을 위한 기도를 올리고 있으며, 매년 한 차례 그를 위하여 하늘에 올리는 제사인 천제를 지내고 있다. 월명암은 고시생들의 공부 터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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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 일대에 설치된 행정구역. 고려시대 초기는 실상 호족 시대의 후반기로 이때는 아직 왕권의 통치가 지방에까지 미치지 못하였다. 고려 왕조는 1018(현종 9)에 비로소 항구적인 지방 통치 제도를 마련하게 된다. 이전에도 여러 제도가 시도되었지만, 특히 이때에 와서 모든 고을의 이름이 다시 중국식 한자명으로 고쳐진 것이다. 그 기준은 757년(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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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인옥(高仁玉)은 1879년 3월 10일에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구월리 23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1일 당시 김제군 수류면의 원평장날을 이용하여 배세동(裵世彤), 전도명(田道明), 전도근(田道根) 등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 만세를 부르다가 체포되었다. 그 후 같은 해 4월 11일 광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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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자연마을. 옛날 이곳에 도예지가 있어 그릇골이라 하다가 구릿골이 되었고,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자와 골짜기 ‘곡(谷)’자를 써서 동곡(銅谷)이라고도 하였다. 도기촌이라고도 한다. 구릿골은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하운동마을의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증산교도들이 성지로 받드는 동곡약방(銅谷藥房)[구릿골약방]이 있어 널리 알려진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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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 앞에 거북의 머리 같은 바위가 있고 마을 뒷산 모습이 거북등을 닮았으며, 마을은 거북의 꼬리 부분에 알을 낳은 형국이라 하여 ‘구미란(龜尾卵)’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구미란은 1894년 12월 동학농민운동 당시 일본군과 관군을 대적한 동학군이 이곳에서 싸우면서 마을이 모두 불타 버리고 수백 명의 동학군이 죽었다는 전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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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산(九城山)은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와 금산면 용산리와 청도리의 경계에 있다. 아홉 구(九)자와 성 성(城)자를 써서, 아홉 개 산봉우리에 성을 쌓아 적의 침입을 막았던 산이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한다. 정상 서쪽에 위치한 상봉과 봉두산 주위에 성을 쌓고 왜구의 침입을 막았다고 전한다. 지금도 주위에는 성터의 흔적이 남아 있고, 동쪽 아래에 있는 귀신사가 임진왜란 당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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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용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터. 구성서원(九城書院)은 1700년(숙종 26) 윤순거(尹舜擧)[1596~1668]와 윤증(尹拯)[1629~1714]을 모신 서원으로, 1868년(고종 5)에 헐어버렸는데 다시 세우지 못해 묘처럼 봉분한 단과 비(碑)만 남아 있었다. 단은 하나이고 비는 ‘동토윤선생(童土尹先生)’과 ‘문성공명재윤선생(文成公明齋尹先生)’이라 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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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구암의 ‘구’자와 월곡의 ‘월’자를 따서 구월리(九月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곡리·구암리 일부, 태인군 감산면 사리 일부를 병합하여 구월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이 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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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구월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옹기가마터.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옹기가마는 약 10여 년쯤 전에 사라졌다고 한다. 옹기가마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을 중심으로 그 일대에서 가마터가 발견되었으며, 주변에서 상당한 양의 옹기편들이 수습되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자세하게는 알 수 없으나 옹기편의 조성 수법으로 보아 일제강점기에 들어와서 만들어진 옹기가마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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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서 금구면 대화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1호선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김제시를 통과하여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 이르는 일반국도이다. 목포시에서 판문점까지의 길이는 498.7㎞이고, 목포시에서 신의주시까지는 939㎞이다. 전라북도 구간은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에서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로 진입하여 금구면 대화리까지 호남고속국도와 평행하게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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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서 금구면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21호선은 전라북도 남원시 죽항동에서 김제시를 경유하여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337.7㎞의 일반국도이다.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서 금구면 구간까지는 국도 1호선과 같은 도로를 사용하여 전주시로 연결된다. 이후 전주시 강흥동에서 만경강을 건너 김제시 백구면 석담리로 진입하여 공덕면 저산리까지 연결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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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와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에 걸쳐 있는 산. 국사봉(國師峰)은 주변 마을에서 선비가 많이 배출되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국사봉하면 깃대봉, 백운산, 영취산 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이름이 가장 많은 산 중의 하나이다. 전라북도 지역만 해도 국사봉이란 이름을 가진 산은 김제시 모악산 정상, 무주군 부남면의 국사봉, 임실군 운암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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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 귀신사(歸信寺)는 676년(문무왕 16)에 의상대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백제 법왕 때 왕실의 내원사로 처음 세워졌다는 주장도 있다. 창건 당시의 명칭은 국신사(國信寺)였다고 한다. 그 후 통일신라 말기 도윤(道允)이 중창한 뒤 귀신사로 개칭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원명국사[1090~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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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귀신사 앞에 있는 고려시대 승탑.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며 그 유골이나 사리(舍利)를 모시는 묘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당나라로부터 선종이 들어온 9세기 이후에 각 구산선문(九山禪門)에서 법통(法統)이 이어지면서 불상 숭배보다는 조사(祖師)들의 사리와 유골을 담은 묘탑이 중요한 예배 대상이 되어 많은 부도가 건립되었다. 일반적으로 부도는 석탑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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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귀신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수(石獸). 현재의 귀신사는 백제가 망하고 16년 뒤인 676년 국신사(國信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며 고려시대에는 구순사로 바뀌었다가 조선시대에 귀신사(歸信寺)로 바뀌었다. 귀신사 석수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석수가 놓여 있는 지형은 모악산의 자락에서 구순혈(狗脣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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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귀신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 660년 백제가 멸망한 뒤 676년(신라 문무왕 16)에 백제 정신이 강하게 남아 있던 전주[당시 전주 관할]와 금산사 바로 가까운 곳에 국신사(國信寺)를 창건하였는데 바로 이 시기에 탑도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귀신사 경내 대적광전 바로 뒤편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약간 넓은 공간이 있고, 여기에 삼층석탑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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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을 시조로 하고, 온신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온씨(溫氏)의 시조는 고구려의 온달(溫達) 장군이고, 금구온씨(金溝溫氏)는 온신(溫信)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온신의 호는 수신재(守愼齋)이며, 왕명으로 금구에 와서 살게 되면서 후손들이 금구를 본관으로 삼았다. 김제시 금구면의 옛 이름은 봉성(鳳城)으로, 금구온씨는 봉성온씨(鳳城溫氏)라고도 부른다. 온신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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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용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스스로 공부하며 자신의 미래를 열어 가는 자주인, 건전한 사고와 비판력을 가지고 슬기롭게 생각하는 실력인, 다르게 생각하고 깊이 탐구하는 탐구인, 전통과 문화를 알고 사랑하며 아름다움을 느낄 줄 아는 정서인,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의지가 강한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게, 바르게, 튼튼하게’이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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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청소년 문화 복지 시설. 금산 청소년문화의집은 건전한 여가, 취미, 독서, 동아리 활동 공간 및 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주요 개설 프로그램 중 댄스는 인근 학교 특기 적성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으며 그 외 공예, 네일아트, 나는야 선생님 등의 프로그램은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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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개항기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민족적 정서가 강한 종교와 사상의 흐름이 지속된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처음으로 기독교의 교리가 전파된 것은 군산선교부와 전주선교부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에 의해서였다. 1897년 전라북도 김제군 공덕면 송지동에 사는 송원선·강문성 등이 김제의 서남 지방을 담당하였던 선교사 전위렴[W.M.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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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용산리에 있는 농업협동조합. 농업협동조합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처지에 있는 농민들이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물자의 생산·구매·판매·소비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협동으로 영위하는 단체이다. 금산농업협동조합은 농업인들에게 영농 활동에 필요한 각종 편의 및 효율적인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업인들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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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금산사(金山寺)에서 이름을 따서 금산리(金山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성리·용평리·용정리 일부를 병합하여 금산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이 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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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성터. 금산리 금산사 성은 삼국시대에 금산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절 입구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20년대 말까지만 해도 아치형의 석조물인 성문 주변에 남북 방향으로 성벽이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성문만이 남아 있다. 성문의 북쪽으로는 개천이 흐르고 있고 개천을 건너 편평한 평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일대에 축대를 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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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가마터. 금산리 배제골 도요지는 고려 후기에 해당하는 14세기 말 청자 가마로 유명하였으며, 15세기에는 분청 가마로, 19세기에는 백자 가마로 잘 알려진 곳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도 김제 금산면에서 자기가 생산되었음을 보여주는 기사가 실려 있다. 그러나 근대 이후 대규모 사과밭이 조성됨에 따라 도요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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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가마터. 금산리 심원암골 도요지에서는 고려시대인 11~14세기에는 청자를 구웠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15~16세기에는 분청사기와 백자를 주로 구웠다고 한다. 심원암(深源庵)과 청룡사(靑龍寺)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심원암 방향으로 약 50m 지점에 있는 밭이 가마가 있던 곳이다. 1996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라북도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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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가마터. 금산리 안양마을 도요지에서는 고려 후기인 14세기에는 주로 청자를 구웠으며, 조선시대로 들어와 15~16세기에는 분청사기, 18~19세기에는 백자를 구웠다고 한다.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안양마을 한가운데 넓게 조성된 배밭이 예전에 가마가 있던 곳이다. 1996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라북도 지역의 조선시대 분청사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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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가마터. 금산리 안양마을 북방골 도요지에서는 15세기에 주로 분청사기를 구웠다고 하나, 청련암(靑蓮庵)을 신축하면서 주변 지형이 완전히 변형되어 가마의 흔적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밭에서 지금도 자기편과 초벌구이편이 발견되어 이곳에서 예전에 가마가 운영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청련암에서 안양마을으로 약 20m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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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가마터. 금산리 안양마을 신원양지 도요지에서는 고려 후기인 14세기에는 주로 청자를 구웠으며, 조선 전기에는 분청사기를 구웠고, 그 뒤 18~19세기에 이르기까지 백자를 생산하였다고 한다.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안양마을에서 청련암(靑蓮庵) 쪽으로 약 300m 지점에 있는 사과밭 일대가 금산리 안양마을 신원양지 도요지로 추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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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가마터. 금산리 안양마을 청련암골 도요지는 고려 후기인 14세기경 가마가 설치되어 주로 청자를 구웠으며, 조선 전기인 15세기에는 분청사기를 생산하였고, 이후 조선 후기까지 백자를 생산하였다.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안양마을에서 산속으로 약 600m 지점에 청련암(靑蓮庵)이 있는데, 금산리 안양마을 청련암골 도요지는 청련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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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가마터. 금산리 용방동 도요지는 고려 후기에 설치되어 청자를 생산한 곳으로, 15~16세기 이후에는 주로 분청사기와 백자를 구웠다고 알려져 있다. 금산리 용방동 도요지는 금산사(金山寺) 주차장에서 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용방골이라고 불리는 골짜기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1996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라북도 지역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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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함평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가마터. 금산리 용화동 도요지에서 출토되고 있는 분청자기와 백자편, 도지미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조선 전기부터 이 지역에서는 자기가 생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철탑이 세워지기 전에는 그 아래쪽으로 가마굴이 있었다고 한다. 금산리 용화동 도요지가 있는 곳은 금산리 함평마을의 서쪽 해발 150m 야산의 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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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행정구역. 1935년 금산사(金山寺)에서 이름을 따서 금산면(金山面)이라 하였다. 백제시대에 서이현, 통일신라시대에 이서현, 고려시대에 거야현 지역이었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 지역으로 금성·용평·용정·장흥·율치·상화·금곡·구륭·시성·봉곡·봉의·봉암·계암·성암·용은·용흥·월곡·구암·구호·용성·무평·선동·원평 등 23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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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금산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전라북도 김제시를 구성하는 1개 읍[만경읍], 14개 면[죽산면, 백산면, 용지면, 백구면, 부량면, 공덕면, 청하면, 성덕면, 진봉면, 금구면, 봉남면, 황산면, 금산면, 광활면], 4개 행정동[요촌동, 신풍동, 검산동, 교월동] 중 금산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금산면사무소는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의 행정 서비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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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金山寺)는 전라북도의 최대 사찰로 여러 가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창건에 관해서도 많은 설화가 전해지고 있지만 『금산사지』를 근거로 백제 법왕 때 창건한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오랜 세월을 지내온 동안 수많은 고승을 배출하면서 불교계의 지도적 역할을 담당해 온 유서 깊은 사찰이다. 금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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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고려시대 원구 터. 금산사는 오랜 세월 법등이 이어져오면서 많은 전각이 새로 들어서고 중수가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남아 있지 않고 이름만 전하는 전각이 허다하다. 1598년(선조 31)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가람의 전각은 다 옮겨 적기 어려울 만큼 많았다. 기록을 살펴보면 크게 대사구(大寺區)·봉천원구(奉天院區)·광교원구(廣敎院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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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대적광전(大寂光殿)은 원래 법신불인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보신불(報身佛)인 아미타불과, 화신불(化身佛)인 석가모니불, 즉 삼신불(三身佛)을 봉안함으로써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를 상징한다. 이 금산사 대적광전(金山寺大寂光殿)에도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측에 아마타여래와 석가모니불을, 우측에 노사나불과 약사여래를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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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대적광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시대 불화. 금산사 대적광전 오불회도는 금산사에 봉안된 다섯 폭의 조선시대 불화로 정확한 제작 시기나 제작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이 다섯 폭 가운데 「노사나불화(廬舍那佛畵)」는 1987년 12월 대적광전에 화재가 일어나 소실되어 그 뒤 승려 석정(石鼎)이 새롭게 그려서 봉안하였다. 금산사 대적광전 오불회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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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불화. 화기(畵記)에 의하면, 금산사 명부전 시왕도는 풍곡당(豊谷堂) 덕린(德麟), 해운당(海雲堂) 익찬(益贊), 월허당(月虛堂) 준언(俊彦), 반월당(槃月堂) 해선(海詵) 등의 승려들이 편수가 되어 1861년(철종 12)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에 있는 도갑사(道岬寺)에서 20명의 화원과 함께 그린 다음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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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전. 우리나라 사찰에서 누각 건물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부터이다. 잦은 외침에 따라 승병이 조직되고 사찰이 의승군(義僧軍)의 결집 장소가 되면서 군사적 필요에 의해 누각이 번성하였다. 이후 승병이 사라지면서 누각 건물은 법회와 강설, 대중 집회의 장소로 사용되었고, 오늘날에는 이러한 실용적 기능보다는 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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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서 개최되는 산사 체험 프로그램.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산사의 전통문화와 불교의 진수를 일반인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2007년 4,000명, 2008년 5,000여 명 등 매년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금산사 템플스테이가 이처럼 인기를 얻는 것은 깨끗한 숙박 시설과 참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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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세계 민주 시민다운 생각과 행동을 하는 도덕적 민주 시민, 미래의 꿈과 자기 능력을 키워 가는 미래 지향적 자주인, 환경과 물자를 소중히 다룰 줄 아는 합리적인 경제인,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는 심미적 건강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게, 바르게, 튼튼하게’이다. 1944년 11월 1일 원평소학교 금산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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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서 생산되는 서화용 붓. 금산필방 붓은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金山寺) 입구에 위치한 금산필방 채주봉이 만드는 서화용 붓이다. 채주봉은 1917년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40여 년 전 김제시 금산 지역에 정착하였다. 모악산 기슭의 16㎡ 남짓한 금산필방에서 제작되는 금산필방 붓은 김제 특산물 중의 하나로 이름나 있다. 금산필방 붓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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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금곡의 ‘금’자와 시성의 ‘성’자를 따서 금성리(錦城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곡리·구룡리·시성리를 병합하여 금성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이 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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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성리에 있는 백제시대 고분군. 고분이란 성토를 한 옛 무덤을 통칭하는 것이지만, 고고학 상으로 볼 때 일정한 형식을 갖추고 있는 고대 사회의 분묘 양식을 말한다. 고분의 축조 방식은 불교의 전래 이전과 이후가 많은 차이를 보인다. 불교 전래 이전에는 분묘를 축조하면서 피장자의 곁에 껴묻거리[副葬品]를 많이 묻는 반면, 전래 이후에는 불교의 화장법이 성행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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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금평저수지는 1957년 1월 1일 착공하여 1961년 4월 30일 준공되었다. 금평저수지의 제당 형식은 휠댐이며, 제당 체적은 92,132㎥이다. 제방의 길이는 443m이고, 제방의 높이는 18.4m이다. 총저수량은 5,267,400톤이며, 유효 저수량은 5,251,900톤이다. 사수량(死水量)은 15,000톤이고, 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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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향수보다 마음의 향기가 오래 간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남아 있는 기억의 흔적들은 공간이나 시간과 연결되면서 만들어지는데, 동곡마을에서 만난 사람들은 1961년의 금평저수지 축조라는 사건을 둘러싸고 경험했던 기억들을 애써 외면하는 듯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처음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가, 누군가 얼핏 당시와 연관된 어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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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동학농민운동가. 김덕명(金德明)의 본관은 언양(彦陽)이고, 초명은 준상(峻相), 호는 용계(龍溪)이다. 동학교문에서는 김필상(金弼相)이란 이름으로도 불렸다. 아버지는 김한기(金漢驥)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이며, 동생은 김인상(金寅相)이다. 장남은 김홍구(金洪九)이며 손자는 김병욱(金炳旭)이다. 묘소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 있다. 김덕명은 금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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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서화가. 김정기(金正基)의 본관은 언양(彦陽)이고, 초명은 병익(昞翼), 자는 성일(成一), 호는 운호(雲湖)·난사(蘭史)이다. 1904년에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서 태어났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밀양손씨(密陽孫氏) 제각인 염수재에 걸린 행서로 쓴 주련(柱聯)에 ‘모악산장’이란 직인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이를 별호로 사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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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귀신사의 불전. 귀신사는 676년(문무왕 16) 의상대사가 창건하였고 고려시대 원명국사(圓明國師)가 중건하였는데, 당시의 명칭은 구순사(拘脣寺)였다. 현재의 귀신사는 1873년(고종 10) 춘봉(春峰)이 고쳐 지으면서 붙인 이름이다. 대적광전(大寂光殿)은 부처의 광명이 어디에나 두루 비치게 한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으로 대광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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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귀신사에 있는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비로자나불은 부처의 진신(眞身)을 나타내는 존칭이다. 『화엄경』의 주존불로서 부처의 광명이 모든 곳에 두루 비치며 그 불신(佛身)에는 모든 세계를 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좌측에 있는 약사불은 질병의 고통을 없애 주는 부처이며, 오른쪽의 아미타불은 서방 극락세계에 살면서 중생을 위해 자비를 베푸는 부처이다. 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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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고려 전기 석종형 사리탑과 금강계단. 금산사는 모악산 남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라북도 내 최대의 사찰로서 여러 가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후백제의 견훤이 창건하였다고 하는 전설이 있으며,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진표율사(眞表律師)가 12세 때 이곳에서 출가하였다고 전하고 있어서 그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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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고려시대 노주(露柱). 김제 금산사 노주는 금산사 경내의 대적광전과 대장각의 중간에 석련대와 대칭을 이루고 있다. 형태에 따라 노주라고 하였으나 원래 어떤 용도로 사용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상부에 놓인 보주(寶珠)만 없으면 방형의 대좌처럼 조성된 특이한 석조물이다. 지대석은 사각형으로서 하나의 석재에 2단으로 조각되었는데, 아랫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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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 당간은 절에 중요한 행사나 법회가 있을 때 깃발을 달거나 사찰의 괘불탱화를 걸어두는 장대를 말하며, 당간지주는 당간을 지탱하기 위하여 좌우에 세운 기둥이다. 당간지주를 보면 그 주변이 사찰이 있는 신성한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돌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지만 철, 금동, 나무로도 만들었다. 2개의 기둥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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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금산사의 불전. 금산사 대장전은 금산사 미륵전 앞 오른쪽에 위치하였던 목조탑으로 미륵전을 장엄하게 꾸며 주는 기능을 하였는데 후에 탑 안에 불상이나 경전을 넣는 것이 습관화되자 탑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대장전이라는 불전으로 성격이 변하였다. 금산사 경내 금산사 대적광전 왼편에 자리 잡고 동쪽의 금산사 미륵전과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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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금산사의 불전. 금산사(金山寺)는 전라북도 내 최대의 사찰로서 여러 가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후백제의 견훤(甄萱)[867~935]이 창건하였다고 하는 전설이 있으며,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진표(眞表)가 12살 때 금산사에서 출가하였다고 전하고 있어서 그 이전부터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금산사는 창건 당시에는 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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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개항기 불상.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은 미륵전 주존불이 화재로 소실되어 1935년 공모전을 통해 정관(井觀) 김복진이 1936년에 조성한 미륵 여래 입상이다. 2014년 10월 29일 등록 문화재 제619호로 지정되었다.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은 석고로 조성하였으며, 전체 높이가 1,182㎝에 달하는 거대한 불상이다. 오른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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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등. 김제 금산사 석등은 옥개석과 상대석, 하대석 등은 신라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화창석, 중대석 등은 옥개석과 하대석의 받침에 맞지 않는 부정형(不定形)이며, 양식도 후세에 내려오면서 없어진 부재를 보완한 것이다. 옥개석과 상륜부 등은 원형으로 고려시대에 해당한다. 김제 금산사 미륵전 오른쪽에는 766년(신라 혜공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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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 연화 대좌. 석련대는 석조 연화 대좌를 줄여 이르는 말로, 불상을 올려놓는 돌로 만든 받침대이다. 사적기에 따르면 776년(신라 혜공왕 12)에 진표율사(眞表律師)가 금산사를 법상종의 근본 도량으로 삼으면서 미륵장육상(彌勒丈六像)을 주성(鑄成)하여 같은 해 5월 1일에 3층 미륵장육전에 안치하였다고 하였다. 당시의 미륵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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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심원암에 있는 고려 시대 삼층석탑. 『금산사사적(金山寺事蹟)』에 따르면, 금산사는 600년대 창건되었는데, 599년(백제 법왕 즉위년)에 칙령으로 살생을 금하고 그 이듬해에 이 절을 창건하여 38인의 승려를 득도시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금산사 심원암은 1635년(인조 13) 수문선사(守文禪師)가 창설했는데 지금의 암자는 근래에 건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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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고려 전기 오층석탑. 탑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는 건축물로 솔탑파(率塔婆), 수두파(藪斗婆), 탑파(塔婆)라고도 한다. 원래는 부처의 사리를 보관하기 위해 돌이나 흙 등을 높게 쌓아올린 무덤을 말한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 1기를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후에는 2~3기를 같이 세우기도 하고 사찰 경내가 아닌 곳에 세우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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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대적광전 앞에 있는 고려 전기 석탑. 금산사는 임진왜란 이전 거대한 사역(寺域)에 대사(大寺)·봉천원(奉天院)·광교원(廣敎院)의 3곳으로 나뉘어 있었다. 총 86채의 당우가 임진왜란의 참화로 없어진 뒤 40년 만에 대사 지역의 건물만 재건되었고, 나머지 사지(寺址)는 절의 동북쪽 넓은 지역에 유지만 전해지고 있다. 김제 금산사 육각다층석탑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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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있는 고려 전기 혜덕왕사의 탑비. 혜덕왕사(慧德王師)[1038~1096]는 고려 전기의 승려로, 속성은 이(李)고 이름은 소현(韶顯)이다. 11세 때 해안사(海安寺)의 지광국사(智光國師) 제자로 들어갔고, 1061년(문종 15) 경기도 개성의 송악산에 있는 왕륜사(王輪寺)에서 치러진 승과에서 합격하였다. 1079년(문종 33) 금산사의 주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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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증산교 성지. 김제 증산법종교 본부 영대와 삼청전은 김제 증산법종교 본부로 증산도 교주 강일순(姜一淳) 부부의 무덤을 봉안하면서 형성된 성지를 유지 관리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1949년 증산도 교주 부부의 무덤을 봉안하면서 삼청전을 지었으며, 1952년 2층 목조 묘각인 영대를 건립하였다.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서 금산사로 들어가는 입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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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청룡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음보살좌상. 청룡사는 금산사에서 심원암으로 가는 도중 부도전에 이르기 전 오른쪽으로 자리한 절로서 창건 연대는 분명하지 않으며, 금산사의 부속 암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079년(문종 33)에 금산사 주지로 부임한 혜덕왕사가 금산사를 중창할 당시 모악산 내에 40여 암가를 세웠는데, 이때 청룡사의 전신인 용장사를 창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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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 있는 공공도서관. 김제교육문화회관 금산분관은 지적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하여 이를 후세에 전승시키는 문화 전달자로서의 책무를 수행하고, 지역민들에게 지적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2년 3월 2일 착공되어 같은 해 8월 27일 준공되었고, 그해 9월 22일 원평공공도서관으로 개관하였으며, 2010년 도서관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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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법인체. 김제 지역의 사료 발굴과 학술연구 등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며 관련 유적지를 보존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에 모악향토문화연구회(회장 故최순식)에서 ‘김덕명장군 추모비’를 건립하는 것으로 최초의 기념사업이 시작되었고,최순식 선생이 지내온 동학농민군위령제를 1997년부터 구미란주민들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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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조선 전기 효자 김춘의 정려. 김춘(金春)의 본관은 안동이다. 김춘의 이름은 원래 참죽나무 ‘춘(椿)’자인데, 태조 이성계의 조부 이름이 이춘(李椿)이라 어휘(御諱)에 저촉된다 해서 비석을 세울 때는 봄 ‘춘(春)’자로 새겨 넣었다. 5세 때 모친상을 당했고 9세 때 부친상을 당했다. 모친상 때는 너무 어려서 상주 노릇을 못 했다. 부친상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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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출신의 법조인. 김홍섭(金洪燮)은 1915년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서 태어나 1965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죄수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인해 ‘수인(囚人)들의 아버지’, ‘법의 속에 성의(聖衣)를 입은 사람’, ‘사도법관(使徒法官)’ 등의 칭호를 얻었다. 김홍섭은 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할아버지에게서 한학을 배웠다. 20세가 되던 1935년 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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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문신이자 나주나씨 김제 입향조. 본관은 나주(羅州). 호는 낙천와(樂天窩). 할아버지는 나송기(羅松奇)이고, 아버지는 금양군(錦陽君) 나석(羅碩)이다. 1362년(공민왕 11) 병과(丙科)에 16번째로 급제하였다. 전교시령겸춘추관편수관(典校寺令兼春秋館編修官)을 거쳐 예문관지제고(藝文館知製誥)에 이르렀다. 신돈 집권 후 공민왕이 정몽주(鄭夢周)·이숭인(李崇仁)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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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면 청도리 633번지 일대에는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 양식인 고인돌이 있다. 고인돌은 지석묘(支石墓)라고도 부르는데, 영어로는 돌멘(Dolmen)이라고도 한다. 고인돌을 족장을 포함한 옛 사람들의 무덤이라고 보기도 하고, 무덤이 모여 있는 곳을 나타내는 기념석이라는 주장도 있다. 무덤이 있는 곳에 커다란 고인돌을 세움으로써 마을의 권위와 위엄을 나타내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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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제에서 활동한 의승장(義僧將). 법명은 처영(處英)이고, 호가 뇌묵(雷默)이다. 휴정(休靜) 서산대사(西山大師)의 제자이다. 뇌묵은 금산사에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 선조가 의주로 피난을 가자, 휴정은 팔도의 승려들에게 격문을 보내어 의승(義僧)으로 궐기할 것을 호소하였다. 이에 뇌묵은 김제 금산사를 중심으로 1천여 명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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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마을 주변에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금산사·귀신사·대원사 등의 불교 사찰과 증산교를 비롯한 각종 신흥 종교 단체들, 그리고 개신교의 금산교회와 천주교 수류성당, 원불교 원평교당, 그리고 동학혁명의 구미란 전적지 등 종교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다. 어느 날 문득 지난날의 기억 속으로 걷고 싶거나,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 지친 삶을 위로받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싶으면 동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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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미륵신앙 계통 불교종단의 하나. 대한불교법상종(法相宗)은 한국의 미륵신앙 계통 불교종단의 하나로 신라시대의 오교(五敎) 가운데 하나인 법상종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며, 진표율사(眞表律師)를 종조로 삼고 있다. 1969년 3월 전영동(全英東)·최선애(崔善愛) 등이 전라북도 금산사(金山寺)에 대한불교법상종포교원을 설립하여 1970년 2월 문화공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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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에 본사를 둔 대한불교조계종의 교구. 대한불교조계종은 한국 불교 최대 종단으로 전국에 약 3,000여 개의 사찰을 두고 있으며 25교구로 구분되어 있다. 각 교구에는 해당 지역 교구를 관리하는 본사가 있는데 그 중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는 금산사(金山寺)에 교구 본사를 두고 있다. 599년에 창건된 금산사는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진표율사(眞表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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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대한불교청년회 산하 전북 지역 지회. 대한불교청년회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6월 만해 한용운(韓龍雲)을 위시로 청년, 승려들이 중심이 되어 ‘불교를 통한 민족의 각성, 조선의 독립’을 기치로 하여 조선불교청년회로 창립되었다. 이후 민족 각성과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광복 이후에는 조직을 재정립하여 1960년대 대한불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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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마을 주민들의 종교, 철학, 삶의 모습은 각기 서로 다르지만 이들에게는 미래를 향한‘꿈’이라는 바람이 불고 있는 듯하다. 1980년 동곡마을에 동심원을 조성한 송재욱[1941년생] 씨 역시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건실하게 키워 나가고 있다. 그는 1987년 독도의 유일한 주민이었던 최종덕 씨가 사망해 독도가 무인도가 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서둘러 울릉도로 향해서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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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명월관 부속 건물인 태화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94번지] 2층의 동쪽 끝방에서 민족 대표 서른세 명이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태화관은 조선왕조의 인조가 즉위하기 전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으로, 이후 안동김씨 김흥근의 저택이었다가, 헌종의 후궁 김씨가 머물던 순화궁으로 여러 차례 이름이 바뀌었다. 일제강점기인 1905년 을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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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원 아래에 위치한 이병환[1940년생] 씨 집에 들어서니 문틈으로 먼저 워낭 소리가 흘러나온다. 발길을 옮겨 보니, 바로 옆 축사에는 2006년에 태어난 어미소부터 ‘11월 18일’이라고 불리는 이름의 한 달도 채 못 돼는 송아지까지 모두 7마리의 소가 있고, 그 옆으로는 불이 지펴진 아궁이 위로 여물 끓이는 큰 솥이 올려져 있다. 여물통에 쇠죽을 부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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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증산교의 성지. 동곡(銅谷)이란 지명은 예전에 도예지가 있던 까닭에 그릇골이라 불리다가 구릿골이라 하였고,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자와 골 ‘곡(谷)’자를 써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곡약방(銅谷藥房)은 1903년 당시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하운동 김형렬의 집에 머물던 강증산(姜甑山)이 1908년 동곡마을에 살던 김준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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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약방 으로 들어서면 바닥에는 강증산[1871~1909년. 본명 강일순. 증산교의 창시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사옥(士玉)]이 사용하던 넓은 석판이 있고, 왼쪽 방향으로 우물이 있다. 이 우물의 물은 옛 방식 그대로 두레박으로 길어 올린다. 지금도 많은 순례자들이 이 우물의 물을 ‘성스러운 물’이라 여기면서 먹을 만큼 물맛이 아주 좋다. 그 옆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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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예절과 질서를 존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도덕인, 기초 학력과 탐구력을 신장하여 창의성을 기르는 면학인, 정신과 신체가 건강하고 인격이 성숙한 건강인, 지식 정보화·세계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행하자’이다. 1955년 5월 2일 금산상업고등학교 3학급 인가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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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민주적인 도덕인, 자율적인 면학인, 정서적인 건강인, 진취적인 창조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행하자’이다. 1947년 7월 1일 금산사 경내에 6학급으로 금산중학교 설치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30일 개교하였다. 1949년 6월 15일 현 위치인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470번지[모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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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독도 호적 1호로서 ‘최초의 독도인’으로 잘 알려진 송재욱(宋在郁)[1987년 독도 이주 전 김제군 봉남면 종덕리 거주]이 1994년 민족혼을 선양하고 국태민안과 옛날 광대했던 고조선시대의 영토를 다시 회복하기를 기원하면서 사재를 털어 사회복지법인인 동심원(同心圓)을 설립하였다. 육림보국, 수호민족을 앞세워 육림을 솔선·장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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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서 외세에 반대하고 탐관오리를 축출하기 위해 동학 남접(南接)의 주도 하에 진행된 집회. 개항과 더불어 농촌 경제가 점점 파탄 지경에 달했고, 지방관과 토호들의 수탈이 더욱 심해졌다. 한편 동학의 교조인 최제우(崔濟愚)가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명으로 처형당하고, 동학교도들은 정부의 탄압으로 매우 힘든 신앙생활을 이어갔다. 최제우 사후 최시형이 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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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마을에서 귀신사 쪽으로 가면 구릿골 계곡의 옛길이 나온다. 좁은 계곡을 따라 바위가 드러나는 풍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아무도 걸은 적이 없는 듯한 오솔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한데, 샛길로 나 있는 흙길도 운치가 있어서 그냥 한없이 걷고 싶어진다. 끝없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이다. 동곡마을에서 좁은 계곡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귀신사까지는 약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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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면 원평리는 옛 금구현 원평(院坪)으로 1894년(고종 31) 동학농민운동 당시 전봉준(全琫準)[1855~1895]과 김덕명(金德明)[1845~1895]이 이끈 동학농민운동의 진원지이자, 원평집회와 최후의 결전이라 할 수 있는 원평·구미란(龜尾卵) 전투가 벌어진 동학농민운동사의 중요 무대이다. 금구 출신의 김덕명 장군은 당시 동학 남접으로 전봉준과 함께 가장 치열하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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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제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두릉(杜陵). 자는 경원(慶源), 호는 초당(草堂). 두만형은 1759년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시사천리에서 태어나, 34세 되던 1792년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 구미마을에 정착하였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재주가 있어 향리 유생들의 추천으로 성균관에 들어갔다. 이후 해박한 지식과 문장이 정조에게 알려져 어전시재(御前試才)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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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이란 지명은 예전에 도요지가 있던 까닭에 그릇골이라 불리던 것이 구릿골이 되었다가, 이것을 한자로 옮기면서 구리 동(銅), 골 곡(谷)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이렇게 동곡의 옛 지명인 구릿골만 보아도 마을 어딘가에 도요지가 있을 것이라고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조선 자기가 동곡마을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청자 도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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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좋아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에는 으레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들이 들어서게 된다. 금평저수지는 예전에 강태공들이 즐겨 찾던 낚시터로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인지 금평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동곡마을 입구에도 민물고기를 취급하는 매운탕집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고, 인근에서도 민물고기 매운탕으로 유명한 곳이 되었다. 동곡저수지 주변 음식점들의 민물매운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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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 단체. 모악교(母岳敎)는 증산교에서 갈라져 나온 신종교로 신앙 대상은 원래 증산교의 창시자인 강증산(姜甑山)이었지만, 모악교를 창시한 여원월(余圓月)이 사망한 이후에는 여원월도 함께 받들고 있다. 또한 단군과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崔濟愚)의 신위도 모시고 있다. 강증산은 개벽주(開闢主)·미륵불(彌勒佛)·옥황상제(玉皇上帝)·증천상제(甑天上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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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과 전주시 중인동, 완주군 구이면에 걸쳐 있는 산. 호남의 조망대인 모악산(母岳山)은 백두대간 장수군 영취산에서 갈라져 나온 금남호남정맥이 진안군, 완주군 경계의 주화산에서 두 갈래로 나누어져 북으로 금남정맥을 보내고, 호남정맥이 남쪽으로 가다가 운암 초당골에서 나눈 모악기맥이 뿌리이다. 이 모악기맥이 15.8㎞를 달려서 엄재, 국사봉을 거쳐 모악산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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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과 전주시 중인동, 완주군 구이면에 걸쳐 있는 모악산 일대에 조성된 둘레길. 모악산 마실길은 모악산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총 연장 72.2㎞에 이른다. 모악산의 경관을 즐기며 주변 고찰과 한적한 시골 마을, 도시 근교 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코스다. 김제시 2개 코스, 전주시 2개 코스, 완주군 3개 코스가 뚫려 있다. 모악산[793m]은 산정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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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모악산(母岳山)은 충청남도에 있는 계룡산(鷄龍山) 버금가는 신흥종교의 발생지요 온상지이다. 이강오의 『한국신흥종교총람(韓國新興宗敎總攬)』에 따르면, 계룡산에 있는 신흥 교단은 한국의 신흥종교를 13계통으로 분류할 때 30여 교단 정도이지만 신계계(晨鷄系)와 외래계(外來系)를 제외한 11계통이 골고루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전라북도 모악산과 김제시 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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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와 완주군 구이면의 경계에 있는 도립공원. 모악산[793.5m]은 전라북도 대부분의 시·군에서 그 웅장한 자태가 바라보이는 대표적인 ‘평지 돌출산’이다. 모악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한반도 최대 곡창 지대인 호남평야의 젖줄 역할을 하고 있어 ‘어머니의 산’으로도 불린다. 고어인 ‘엄뫼’를 의역해서 모악(母岳)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모악산의 골짜기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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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서 매년 김제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벚꽃축제. 금산사에는 수령 40년~60년 된 왕벚꽃나무 수만 그루가 식재되어 있어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에 장관을 이룬다. 또 금산사까지 이어지는 10㎞ 도로변의 벚꽃도 절경이어서 김제시는 2008년 4월부터 호남 명산인 모악산을 명산으로 만들기 위하여 이전에 김제시 백구면 번영로에서 개최해 왔던 벚꽃축제를 모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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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 모악산유스호스텔은 금산사 문화 유적지, 드넓은 금산사 계곡 일원의 모험 활동장, 각종 놀이 시설의 체험 활동장인 사계절썰매장 모악랜드, 천혜의 삼림욕장인 모악산 등산로, 일제강점기 역사의 현장인 금광동굴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장과 더불어 현대적 감각의 쾌적한 숙소, 조명 및 음향과 영상 시설이 완비된 강당, 위생 시설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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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신앙(彌勒信仰)의 메카인 금산사(金山寺)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모악산(母岳山)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로 백제시대에 창건하였고, 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의 중창 불사 이후 1,4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미륵신앙의 본산으로 법맥을 이어 오고 있다. 후백제의 견훤(甄萱)[867~935]이 유폐되기도 하였으며, 고려시대에 혜덕왕사(慧德王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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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미륵불을 보았는가? 모악산 기슭은 미륵부처의 땅이다. 금산사의 미륵전[국보 제62호]이 바로 그 중심에 있으며, 동곡마을은 이 모악산의 줄기인 구성산과 제비산의 품 안에 있다. 이곳은 미륵신앙과 민족 종교의 텃밭이다. 동곡마을 주변에는 미륵 관련 신흥 종교들이 많다. 그들은 하나같이 미륵의 나라, 미륵의 세상을 꿈꾼다. 미륵불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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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금평저수지에서 금산사를 연결하는 금산사로에는 터널처럼 늘어선 벚꽃나무에서 ‘순결’, ‘정신의 아름다움’ 등의 꽃말을 지닌 벚꽃이 함박눈처럼 휘날리며 장관을 이룬다. 전국 각지에 조성된 벚꽃길의 유래는 제각기 다르나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심어진 것이 많다. 인근의 군산 지역만 해도 1899년 개항과 함께 들어온 일본인들의 손에 의해 수탈의 전진 기지를 상징하듯 벚꽃이 심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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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년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박필현을 비롯한 소론과 남인이 영조의 집권에 반발하여 일으킨 반란. 1728년(영조 4) 3월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의 일부 세력과 남인의 과격 세력이 연합하여 무력으로 정권을 탈취하려 했던 이인좌(李麟佐)의 난이 일어났는데, 호남 지역에서는 태인현감 박필현(朴弼顯)[1680~1728]이 가세하였다. 박필현은 수천군을 영솔하고 전주성을 습격하려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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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와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를 연결하는 고개. 밤티재는 원래 금산면 화율리 하화마을 동북쪽 뒷산에 밤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밤티재를 한자로 옮겨 율치(栗峙)라고도 불린다. 모악기맥 국사봉(國師峰)과 모악산(母岳山)을 이어주는 산줄기의 고개이며, 모악산도립공원의 남단에 있다. 밤티재 서쪽으로는 율치마을이 있다.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와 완주군 구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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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 배세동(裵世彤)은 1894년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에서 태어났다. 김제시 금산면 구월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던 배세동은 평소 나라를 빼앗긴 백성으로서 일제에 대한 적개심을 품고 있었는데, 1919년 3월 13일 전주시장에 나갔다가 그곳에서 벌어진 만세운동에 참여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배세동은 고향에서도 만세운동을 일으킬 것을 결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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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와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를 연결하는 고개. 김제 청룡사(靑龍寺)에서 완주군 구이면 배재울과 탑선을 넘어가는 배재는 옛적에 배가 넘어 다녔다는 전설 때문에 배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배재는 호남정맥 운암 초당골[막은댐]에서 분기한 모악기맥이 엄재, 국사봉, 밤티재, 화율봉을 지나 장근재를 가기 전에 있는 고개로 모악산(母岳山)으로 가는 길목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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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자연마을. 백운동(白雲洞)이라는 명칭은 이 마을이 높은 산의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항상 흰 구름에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백운동은 한때 ‘제2전매청’이라 불렀다고 한다. 광복 후 담배 사기가 몹시 힘들었던 시절에 마을 사람들이 집집마다 담배 마는 기계를 설치하고 담배를 만들어 팔아 생계를 꾸려 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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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있는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 사찰. 전설에는 조선 말기에 성명 미상의 사람이 창건하고 승려 김태상이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좀 더 신빙성 있는 것은 1930년에 창건하고 1969년에 승려 최규상이 중건하였다는 설이다. 2002년 수해로 인해 사찰 입구 축대가 무너져 다시 정비했다. 보현사의 법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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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관을 모신 영당. 김관(金瓘)[1425~1485]의 본관은 언양(彦陽)으로, 초명은 종동(終同). 자는 영중(瑩中), 호는 묵재(默齋)이다. 1467년(세조 13)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토평한 공으로 정충출기적개공신(精忠出氣敵愾功臣) 2등에 녹훈되었다. 1479년 동지중추부사로 천추사(千秋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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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그것을 믿는 사람들의 행동에 스며들어 구석구석 영향을 미친다. 때로는 행동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정신을 붙들기도 한다. 동곡마을 전 이장이자 3대째 증산 신앙을 믿고 있는 김재열 씨와 아내 김영애 씨 부부의 밭에는 향긋한 부추가 가득 심어져 있다. 김재열 씨가 간과 신장에 좋아 ‘간의 채소’라고도 불리는 부추를 재배하게 된 것은 어려서부터 믿었던 증산 신앙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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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자연마을. 금을 많이 캐내어 부자가 된 마을이라는 뜻으로 부평(富坪)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금을 캔 구덩이를 메우고서 그 위에 집을 짓고 사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뜰 ‘부(浮)’자를 써서 부평(浮坪)이라고 했는데,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부자 ‘부(富)’자로 고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부평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사금(砂金)을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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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산과 모악산 능선이 굽이굽이 이어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안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 청도리 동곡마을이다. 마치 새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려고 하는 형상 같기도 하고, 짐승이 마을 전체를 껴안고 있는 듯해서 풍수지리에 문외한인 자가 봐도 범상치 않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풍수 연구가들은 이곳의 기(氣)가 예사롭지 않아서 각종 신흥 종교가 번창한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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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봉곡리·봉의리·봉암리 3개 마을의 ‘봉(鳳)’자를 따서 삼봉리(三鳳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곡리·봉의리·봉암리·계암리 일부, 남면 송정리·유산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삼봉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을 금산면으로 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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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선동리와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에 걸쳐 있는 산. 코끼리 머리를 닮은 산이어서 상두산(象頭山)이라 한다. 상두산은 본래 석가가 고행 길에 6년 동안 설법을 했다는 인도 불교의 성지에서 비롯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상두산 자락 남쪽의 정읍시 산외면은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월주스님 등의 고승을 배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제시와 정읍시에 걸쳐 있는 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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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결혼, 퇴직 등 연이은 과정을 거친 것이 어떤 이에게는 산 정상을 오른 후 내려가는 과정을 의미하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기껏해야 산허리에 쳐 놓은 베이스캠프에 지나지 않기도 하다. 꿈이라는 것은 나이, 성별, 국적을 불문한다. 물론 때때로 일정 분야에 매진하다가 기대치 못한 결과에 짐짓 경직되기도 하지만 막연하고 향방 없는 움직임은 꿈을 품은 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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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형이 옥녀가 베를 짜는 형국이라 하여 옥녀리 또는 선동리(仙洞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평리 일부를 병합하여 선동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 선동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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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선동리에 있는 삼국시대 석축 산성. 선동리 상두산성의 정확한 축조 연대는 알려지지 않지만, 삼국시대에 쌓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후백제 왕 견훤(甄萱)[867~935]이 쌓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동서로의 교통 요지이자 군사적 요충지라는 지역적 특성에서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동리 상두산성은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선동리의 상두산(象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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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선동리에서 발원하여 원평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선동천이 발원하는 김제시 금산면 선동리는 본래 금구군 수류면 지역으로 풍수지리상 선녀가 베 짜는 형국이라 옥녀 또는 선동(仙洞)으로 불렀으나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부평리 일부를 합하여 금산면에 편입되었다. 산수동(山水洞)은 동학 농민 혁명 때 최문범·장순철·황명국 등이 피난 와서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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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성암리의 ‘성’자와 계성리의 ‘계’자를 따서 성계리(星溪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계암리·성암리·봉암리 각 일부, 초처면 유덕리 일부, 남면 송정리·하봉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성계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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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천주교회. 1890년대 호남에는 3개의 성당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천주교로 귀의시켰다. 되재본당[전라북도 완주 화산], 나바위본당[당시 익산군 망정면 화성리], 수류본당[당시 전라북도 김제군 금산면 화율리]이 바로 그곳이다. 수류성당은 한국뿐만 아니라 동양권에서 가장 많은 신부를 배출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류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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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는 물줄기는 구이저수지에서 한데 모아졌다가 전주 삼천(三川)을 지나 만경강이 된다. 산의 서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귀신사 앞을 지나는 유각천과 금산사 앞 금산천을 거쳐 금평저수지로 모아진다. 이렇게 금산사 계곡과 구릿골 계곡의 맑은 물이 모여 원평천의 주요한 수원을 형성하는데, 그 끝이 동진강이다. 금평저수지는 1961년에 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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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신경은의 정려비. 신경은 정려비는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 84번지에 있다. 금산면 낙수동 삼거리에서 금구 방면으로 가는 길을 따라 1.75㎞ 더 가면 길 오른쪽에 큰 돌에다 반곡[서릿골]이라 새겨놓은 표지석이 있다. 이 표지석을 보고 오른쪽으로 꺾어 500m 들어가면 반곡마을회관이 나오는데, 더 직진하여 은적사를 거쳐 반곡제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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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의 산내 암자. 창건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766년(혜공왕 2)에 금산사(金山寺)를 창건한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수도처로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 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6년(인조 14)에 수문대사(守文大師)가 중건하였으며, 1849년(헌종 15)에 금산사 심원암 북강삼층석탑(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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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용계리와 용흥리 2개 마을의 ‘용(龍)’자를 따서 쌍용리(雙龍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계리와 용흥리 일부를 병합하여 쌍용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 쌍용리가 되었고,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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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구승산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법성[속명 김용진]은 1945년부터 전국 명산을 돌며 산신기도에 열중하다가 병마에 시달리는 중생을 구제하고자 구도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신도들로부터 흠앙을 받아가며 1955년 쌍용사(雙龍寺)를 중창하였는데, 이 절은 대가람을 이룩한 영험도량으로 이름이 났다. 옛날에 정여립(鄭汝立)의 사당이었다고도 하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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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조는 어떤 마을에 맨 처음 들어와 터를 잡은 사람 또는 그 조상을 일컫는 말이다. 마을을 창건한 역사가 오래된 경우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기도 하지만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때때로 후대인에 의해 마을을 창건한 신 또는 수호신으로 숭배되기도 한다. 촌락 사회, 특히 동성 촌락에서는 입향조를 정점으로 혈연 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여러 동성 집단이 섞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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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전까지만 해도 도심에서 시골을 찾아 내려가면 방송이나 잡지에서 마치 기인이라도 나타난 듯 호들갑을 떨며 일거수일투족을 쫓아서 그려내기 바빴다. 하지만 어느새 귀농은 새로운 삶의 대안으로 인식되었고, 이러한 움직임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동곡마을에도 번다한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한적한 삶을 찾아 유입한 이를 만날 수 있었다. 마을회관을 지나 마을 안쪽으로 1㎞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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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약방 에서 구성산 쪽으로 시냇물을 따라 약 1㎞쯤 올라가면 원불교 원심원이 있다. 이곳은 원불교의 대산종사 김대거(金大擧)[1914~1998년, 본명은 영호(榮灝), 호는 대산(大山)]의 기도와 염원이 어려 있고, 그에 대한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원심원의 수도원에는 “圓心圓記 - 九聖山 於口 三神山之下에 擇地定宅하니 壽福 貴福慧 健康으로 無量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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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을 시조로 하고, 김지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언양김씨(彦陽金氏)의 시조는 신라 경순왕의 일곱째 아들 김선(金鐥)이다. 김선이 언양군(彦陽君)에 봉해져 후손들이 언양(彦陽)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언양은 본래 신라의 거지화현(居知火縣)인데, 고려 현종 때 언양으로 이름으로 바뀌어 조선시대에도 그대로 따랐다. 김선의 19세손인 김지(金輊)는 할아버지인 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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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있는 언양김씨 동성마을. 언양김씨(彦陽金氏)는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金閼智)의 28세손으로 경순왕의 일곱째 아들인 김선(金鐥)을 시조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 오고 있다. 『언양김씨신유보(彦陽金氏辛酉譜)』와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따르면 김선이 고려 때 언양군(彦陽君)에 봉군된 뒤로 후손들이 언양을 관향으로 삼았다. 언양김씨는 김선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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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있는 조선시대 여산송씨 종중 묘역. 삼봉리 여산송씨 종중 묘역은 해발 고도 489m의 구성산(九城山) 서남편 하단부 끝 해발 고도 90m의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동남편으로는 구성산이 이어지고 있으며, 서편으로는 전답이 펼쳐져 있다. 전답 너머로는 상당한 규모의 반곡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서편으로 펼쳐진 전답 안에 삼봉리 유물산포지가 위치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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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위해서 동곡마을로 들어온 사람들이 어떻게 생계를 이어 나갔을까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이 마을은 얼핏 봐도 농사지로서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 그리고 동곡마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곳은 기본적으로 농토가 부족한 마을이야.”라는 말을 곧잘 듣게 된다. 마땅히 농사지을 땅이 부족해서 그나마 벼농사보다는 밭농사가 조금 이루어질 뿐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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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자연마을. 오리알터[일명 오리터]는 금평저수지(金坪貯水池) 일대를 말하는 것으로, 신라 말엽 중국의 풍수지리를 한반도에 소개했다고 알려진 도선대사가 장차 오리가 알을 낳는 곳이 되리라는 예언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실제로 1961년 이곳에 금평저수지가 축조되면서 겨울이면 철새인 물오리가 많이 날아들어 이름 그대로 오리가 알을 낳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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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으로 귀향 온 금구온씨의 시조. 본관은 금구(金溝). 호는 수신재(守愼齋)이다. 아버지는 고려 충목왕 때 회양부사(淮陽府使)를 지낸 온수(溫粹)이고, 형은 온선(溫善)이다. 온신(溫信)은 1366년(공민왕 15) 12월에 당시 권신이었던 신돈(辛旽)의 전횡을 논죄하기 위해 이존오(李存吾)·정추(鄭樞)와 함께 신돈을 탄핵하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서 거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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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용반리의 ‘용’자와 유산리의 ‘산’자를 따서 용산리(龍山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반리·유산리·등룡리 각 일부, 서도면 용정리 일부를 병합하여 용산리라 하고 김제군 하리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용산리를 금산면에 편입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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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용성리의 ‘용’자와 구호리의 ‘호’자를 따서 용호리(龍湖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호리·용성리·무평리 일부를 병합하여 용호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 용호리가 되었고,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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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자연마을. 마을을 감싸고 있는 산줄기가 마치 커다란 용이 누워 있는 형국이어서 용화동(龍華洞)이라 하였다. 1789년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용화동(龍化洞)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 말기 김제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약 300년 전 처음 마을이 형성되었다. 약 150년 전에는 옥천육씨가 살았고, 뒤를 이어 진사 최씨, 참봉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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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開闢)이란 두 글자 모두 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늘이 열린다는 뜻의 ‘열 개(開)’자와 땅이 깨어난다는 뜻의 ‘열 벽(闢)’자가 합쳐져서 새로운 하늘과 땅이 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벽(開闢)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우리 선조들은 상극 관계가 상생 관계로 전화되는 새로운 순간을 ‘개벽’이라고 불렀다. 개벽은 공간과 시간을 새롭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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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 금산사에서 출가한 승려. 1262년(원종 3) 완산주 함열군에서 태어나 1330년(충숙왕 17) 입적하였다. 주로 원나라에서 활동했던 유가종(瑜伽宗) 승려이다. 속성은 조(趙)씨로, 아버지는 검교감문위대호군(檢校監門衛大護軍) 조혁(趙奕)이고, 어머니는 완산군부인(完山郡夫人) 이씨(李氏)이다. 원명해원(圓明海圓)[1262~1330]은 12세에 금산사(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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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원불교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원불교 원심원은 소태산 박중빈이 거처했던 곳이다. 당시 종사는 투병 중이었는데 기도와 채약(採藥)으로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종사가 머물렀던 법당 뒤의 작은 산을 소삼신산이라 불렀다. 원래 지리산을 두고 삼신산이라고 부르는데, 구릿골의 삼신산은 지리산보다 작은 산이라 소삼신산이라 이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삼신산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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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원불교 요양원. 원불교는 전라남도 영광(靈光)에서 출생한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이 법신불(法身佛) 일원상(一圓相)의 진리를 믿음의 대상과 수양의 표본으로 삼아 1916년에 개창한 종교이다. 원불교의 이상은 진리적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하여 낙원 세계를 실현시키는 것이며, ‘Ο’을 상징으로 나타내어 불교의 현대화·대중화·생활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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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김제 두정리에서 마부 생활을 하던 이자익은 최의덕 선교사의 지도로 신앙 교육을 받았다. 최의덕 선교사의 진실에 감동된 이자익은 팟정이교회[현 금산교회]에서 학습, 세례 문답을 거쳐 다시 영수의 일까지 보게 되면서 1909년 두정리 지역의 면소재지인 구봉리에 구봉교회를 설립하였다. 1930년 원평리로 예배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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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들이 넓어 원들·너른들·원평이라 한 데서 이름을 따 원평리(院坪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암리·용흥리·성암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원평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 원평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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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서 생산되는 배. 모악산(母岳山)에서 흘러내린 모래와 흙이 쌓여 이루어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일대 삼각주는 토양의 물 빠짐이 좋아 일제강점기부터 배 재배의 적지로 선정되어 배를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99년 476,000㎡에서 1,158톤, 2000년 498,000㎡에서 1,206톤을 생산하였다. 2001년에는 502,000㎡에서 1,225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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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천주교회. 전라도 최초의 본당은 금구의 배재[현재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에 있었다. 본당은 주교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신부가 일정한 곳에 상주하면서 관할 구역의 공동체를 사목하는 교회 단위를 말한다. 한국의 성당은 오랫동안 본당이 없이 공소로만 운영되었다. 공소는 본당보다 적은 단위로써 신부가 주재하지 못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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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0일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서 일어난 독립만세 운동. 1910년 조선을 강제 병합한 일본이 조선에서 무단 통치를 실시하여, 조선인은 기본권을 박탈당하고 혹독한 탄압을 받았다. 이에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이 다양한 경로로 나타났다. 한편 국외에서는 제1차세계대전의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1918년 1월 윌슨 미국 대통령이 ‘민족자결주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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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에서 발원하여 봉남면을 거쳐 동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원평천(院坪川)은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에서 지방2급 하천으로 시작된 뒤 금구천이 합류하는 봉남면에서 국가 하천으로 바뀌고 죽산면에서 동진강에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든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도작문화의 발상지였던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사적 제111호]의 수원(水源)으로 이용되었다. 원평천과 동진강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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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민주 시민 의식을 기초로 공동 선을 추구하며 충·효·예를 실천하는 어린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식을 쌓고 개성을 키우는 어린이, 사물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하고 깊이 탐구하는 어린이, 근검·절약·협동·봉사하여 자기 진로를 개척하는 어린이, 튼튼한 몸과 풍부한 정서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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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에 있는 버스터미널. 원평터미널은 1973년 3월 전라북도 김제시와 금산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1973년 3월 건립된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원평터미널로 진입하는 도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비포장도로였으나, 2002년 포장도로로 바뀌면서 원평터미널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였다. 원평터미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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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제비산에 있는 사찰. 월명사(月明寺)는 1957년 승려 이영기가 창건한 사찰로, 금산사(金山寺) 입구 제비산 중턱에 자리하여 산세가 수려하고 앞에 금산저수지가 있어 주위 경관이 아름다운 수도처로 유명하다. 제비산 중턱 경사진 자리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 용화전이 있으며, 양 옆에 선방과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다. 가파른 경사 50m 아래에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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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서 발원하여 원평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유각천이 발원하는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유각마을에는 전주시와 김제시의 경계를 이루는 모악기맥의 유각치가 있다. 유각치의 북동쪽은 동진강의 분수령이다. 청도리는 본래 전주군 우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구면 두정리와 동곡리, 수류면의 용정리 일부를 합하여 청도리라는 명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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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육송사(六松祠)는 본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삼봉리에 살고 있는 언양김씨(彦陽金氏)의 집안 사당으로 창건된 것이어서 육송사에 모셔져 있는 사람들은 모두 언양김씨이다. 당초 배향되었던 송씨 3형제[송정기(宋廷耆)·송정구(宋廷耈)·송정모(宋廷模)]가 제외되고, 현재는 묵제 김관(金瓘)[1425~1485]을 중심으로 용암 김승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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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종희(李鍾熙)는 1890년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 663번지에서 태어났다. 이종희란 이름 외에도 이집중(李集中), 이인홍(李仁洪) 등의 이름을 쓰기도 하였다. 1919년 만주로 망명하여 조선의열단에 가입하고 항일 투쟁에 헌신하였다. 1922년 3월 김익상(金益狀)·오성륜(吳成崙)과 함께 상해 황포탄(黃浦灘)에서 일본 육군대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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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와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를 연결하는 고개. 장근재는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서 완주군 탑선을 넘어가는 고개이다. 소나 말이 짐을 싣는 길마형국이라서 길마재라고도 하며, 미치(美峙)라고도 한다. 장근재의 산줄기는 호남정맥 운암 초당골에서 분기한 모악기맥이 엄재, 국사봉, 밤티재, 화율봉을 지나서 배재가 있고 장근재를 지나면 모악산(母岳山)에 닿는다. 장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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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누렁골·안정·은곡을 병합하여 장흥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 장흥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에 속하게 되었다. 모악산(母岳山)[793.5m]과 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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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장흥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고분이란 성토를 한 옛 무덤을 통칭하는 것이지만, 고고학 상으로 볼 때 일정한 형식을 갖추고 있는 고대 사회의 분묘 양식을 말한다. 고분의 축조 방식은 불교의 전래 이전과 이후가 많은 차이를 보인다. 불교 전래 이전에는 분묘를 축조하면서 피장자의 곁에 껴묻거리[副葬品]를 많이 묻는 반면, 전래 이후에는 불교의 화장법이 성행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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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장흥리에 있는 조선시대 분묘군. 조선시대의 매장 방식은 이전의 돌을 다듬어서 돌방을 만들거나 작은 할석들을 이용하던 방식과는 달리, 석회를 재료로 하여 묘곽을 만들고 나무 관에 시신을 넣어 매장하는 회곽묘(灰槨墓)를 주로 이용하였다. 장흥리 분묘군 역시 일반적인 조선시대의 매장 방식을 보여주는 회곽묘로 이루어져 있다. 장흥리 분묘군은 김제시 금산면 장흥리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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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도근(田道根)은 1880년 4월 5일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구월리 30번지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0일 김제군 수류면 원평리[현재의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원평장터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을 주도하여 옥고를 치렀다. 1919년 구월리에 살던 배세동(裵世彤)은 3월 13일 전주시장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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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도명(田道明)은 1872년 4월 25일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구월리 8번지[원평1길 205-5]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0일 김제군 수류면 원평리[현재의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 원평장터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을 주도하여 옥고를 치렀다. 1919년 구월리에 살던 배세동(裵世彤)이 3월 13일 전주시장 독립 만세 운동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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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센 오라비와 누이의 내기를 소재로 하는 ‘오누이 힘내기 설화’는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야기는 구술자에 따라 변형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어머니의 부당한 개입으로 아들이 시합에서 이기는 것이 전형적인 형태이다. 간혹은 말과 화살 중 어느 것이 빠른지 속도 내기를 벌인 이후, 말이 늦은 줄 알고 죽였다가 뒤늦게 화살이 도착하여 장수가 후회하게 된다는 치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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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증산교의 교단. 증산교 대법사 교단의 창시자 이상호(李祥昊)는 1888(고종 25) 전라남도 해남에서 출생하여 1967년에 죽었다. 그는 어려서 한학을 수학하고 만주·북경 등을 유랑하다가 28세에 증산교를 알게 되었다. 증산교의 창시자 강일순의 언동에 관한 구전을 수집하여 1926년 『증산천사공사기(甑山天師公事記)』를 썼고, 1929년에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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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증산교의 파벌 교단. 증산법종교(甑山法宗敎)는 강순임(姜舜任)이 설립한 신종교이다. 강순임은 증산교를 창설한 강일순(姜一淳)의 외동딸로 1904년 음력 1월 15일 출생하여 6세 때 아버지 강일순을 여의었다. 강순임은 34세 되던 1937년 11월 전주 남고산성(南固山城)에서 성부(聖父)께서 주시는 불덩이를 받고 신력(神力)을 얻어 후일 증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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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동곡마을 안 곳곳에 붙여져 있는 지명도 해당 지역의 지리적 특징과 역사적 유래를 말해 주고 있다. 때로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같은 지명에 대한 다른 해석들을 듣게 되는데, 이것도 여간 흥미로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마을 안에 이야기가 풍부하다는 것이어서 마을 사람들이 지닌 정서를 읽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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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편제」를 보면 아들이 아비한테 ‘그까짓 소리를 하면 쌀이 나와요 밥이 나와요?’하고 대드는 장면이 있어요. 그러니깐 아버지가 ‘야 이놈아. 득음만 해 봐라. 부귀공명보다도 좋고 황금보다도 좋은 것이 소리여.’ 하고 호통을 치지요.” 쪽머리를 곱게 하신 분께 어떻게 원불교 교무가 되기로 결심하셨는지 연유를 묻자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듯이 영화의 한 장면을 먼저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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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은 걷고 싶은 마을이다. 천천히 걸어서 동네 한 바퀴 돌아볼까? 천천히 느리게 걷다 보면 길 위에서만 만나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 천천히 숨을 크게 쉬며 들숨과 날숨을 느끼면서 걸어 보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꽃들이, 눈에 띄지 않던 풀들이, 들리지 않던 새소리가 어느 순간 마음에 와 닿게 될 것이다. 가능한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걸으면서 직접 마을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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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일대에 있었던 광산. 모악산을 이루고 있는 엽리상 화강암에는 함금석영맥(含金石英脈)이 많아 금구면 선암리 등에는 석금(石金) 광산이 있었으나 지금은 채굴하지 않고 있다. 현재 채굴하고 있는 금광은 모두 사금광으로, 엽리상 화강암의 풍화물이 하천에 의해 이동·퇴적하면서 집적된 충적층 하부와 기반암 또는 플라이스토세 접촉부에 사금이 포함되어 있다. 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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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증산교의 한 교파이자 교주 강일순의 사당. 청도대향원(淸道大享院)은 증산교의 창시자 강일순(姜一淳)의 사당을 의미하지만, 하나의 교파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사당을 세운 김삼일(金三一)은 법종교 전 교주 김병철(金炳澈)의 아들로, 강일순의 딸인 강순임(姜舜任)이 그의 서모(庶母)이다. 김삼일은 처음에는 법종교에 귀의하였으나 강순임이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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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 전주군 우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두정리·동곡리, 금구군 수류면 용정리 일부를 병합하여 청도리라 하고 전주군에 편입하였다가, 1935년 김제군 금산면으로 편입하였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가 되었다.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 고도 100~700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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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동곡마을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 가마터. 청도리 동곡 도요지는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648번지 일대와 산256번지, 그리고 산341번지 일대에 있는 세 곳의 백자 가마터로 분산되어 있다. 시기적으로 볼 때 대체로 15세기 말에서 19세기까지 걸쳐 있는 조선시대 백자 가마터이다. 지금은 모두 형태가 파괴되어 대량의 백자편이 더미를 이루고 있다. 김제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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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조선시대 가마터. 청도리 백운동 도요지는 15~16세기에는 상감청자와 회청사기·분청사기 등을 생산하였으며, 이후에는 주로 백자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도리 백운동 도요지는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백오동마을의 끝자락 남향의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1996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라북도 지역의 조선시대 분청사기·백자 유적 현황과 관련한 사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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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가마터. 청도리 청도마을 도요지에서는 16~1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편과 도지미 등이 출토되었다. 또한 여러 기가 포개어져 있는 자기를 비롯하여, 자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도지미 등 다양한 유물 등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가 훼손된 상태이지만 가마의 모습도 확인되고 있다.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자기편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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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가마터. 청도리 청도원 도요지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미루어 조선 후기인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 주로 백자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후의 유물은 출토되지 않고 있어 18세기경에 이미 생산을 멈춘 것으로 보인다. 청도리 청도원 도요지는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화운동마을에서 시앙골[下谷]로 1㎞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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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가마터. 출토된 유물로 미루어 청도리 하운동 도요지에서는 고려 후기인 11~14세기에는 주로 청자가 생산되었으며, 18~19세기에는 백자가 생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가마터가 아니라, 생활 용기나 특수한 용도의 그릇을 사용했던 주거지로 보는 견해도 있다.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백오동 맞은편의 새로 지은 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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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귀신사와 가까운 밭 가운데에 있는데, 밭은 나주나씨 종중의 소유이다. 청도리 삼층석탑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3.1m이다.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은 전체가 4매석으로 되어 있으며 면석 부분 각 면에 2구씩의 안상(眼象) 무늬가 조각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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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모악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의 말사. 청룡사(靑龍寺)의 창건은 고려시대인 1079년(문종 33) 금산사 주지로 부임한 혜덕왕사(慧德王師)가 금산사를 크게 중창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혜덕왕사는 금산사 중창과 더불어 모악산 내에 40여 개의 암자를 세웠는데, 이 때 청룡사의 전신인 용장사를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의 연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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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마을에는 기독교인이면서 다른 이웃 종교와 더불어 상생과 평화를 기원하면서, 특히 조선영토 회복운동을 하고 있는 송재욱 씨가 세운 동심원이 있다. 동심원은 개인이 만들어 놓은 역사박물관 같은 곳이다. 이곳에 가면 과거를 돌아보게 되고, 미래를 다짐해 보게도 된다. 동심원 은 1980년도에 조성된 공원으로 작은 박물관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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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6호로 지정된 금산교회(金山敎會)는 1905년 미국 선교사 테이트(Lewis Boyd Tate)가 처음 세운 뒤, 1908년 새 건물을 마련하여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왔다. 교회 건물은 한옥으로 ㄱ자형인데 이러한 건축 구조는 남녀 신도의 자리를 분리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남녀유별이라는 전통 사회의 관습을 해치지 않으려는 방안이었다. 1882년 조미 수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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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속성은 오씨(吳氏)로 본관은 담양(潭陽). 호는 소요(逍遙)이다. 태능(太能)[1562~1649]은 13세 때 장성(長城) 백양사(白羊寺) 진대사(眞大師)에게 계를 받았다. 부휴당(浮休堂) 선수(善修)에게 경전을 배운 뒤 묘향산에 가서 휴정(休靜)의 문하에서 수행하여 그의 법을 이어받았다. 임진왜란 때 휴정과 유정(惟政)이 의병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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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구성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학선암(鶴仙庵)은 통일신라시대 말에 승려 함월(含月)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고려 초인 988년(성종 7)에 창건되었다고도 하는데 확실한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조선 중기에 진묵대사(震默大師)가 머물렀다고도 전한다. 1913년에 승려 윤문주(尹文周)가 중창했으며, 1980년에 도웅(道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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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마을에는 정여립에 관한 이야기와 그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 많다. 마을 앞산인 제비산(帝妃山) 아래에는 정여립이 살았던 집터와 그가 천일기도를 올리며 수행했다는 치마바위가 있다. 조선 전기 사람인 정여립(鄭汝立)[1546~1589]의 자는 인백(仁伯)이고, 본관은 동래(東萊)로 전주 출신이다. 그에 관한 자료는 구술로만 무성하게 전할 뿐, 행적을 적은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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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활동한 유가종(瑜伽宗) 승려. 본관은 경원(慶源). 아버지는 문하시중 이자연(李子淵)이고, 어머니는 경주김씨이다. 혜덕왕사(慧德王師)[1038~1096]는 1048년(문종 2)에 출가하여 지광국사(智光國師) 해린(海麟)의 제자가 되었고, 이듬해 복흥사(復興寺)에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1061년(문종 15)에 승과에 합격하여 대덕(大德)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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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의 한 줄기인 제비산 아래로 동곡마을이 보인다. 제비산은 해발고도 300m의 산으로 조선 전기 문신 정여립[1546~1589]이 죽은 후 ‘역모의 땅’이라 불리며 땅을 파헤쳐 숯으로 혈맥을 끊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산이다. 제비산 기슭에는 길이가 7척, 폭이 3척이나 되는 자연석 하나와 길이 7척, 너비 1척쯤 되는 자연석이 개울을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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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개항기까지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설치된 국영 숙식 시설. 원(院)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공무로 여행하는 관원에게 숙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가 드문 곳에 설치한 국영 숙식 시설로, 설치 시기 및 운영 방법 등은 확실하지 않다. 각 주(州)·현(縣) 내의 관(館)과는 구별된다. 건물은 원우(院宇)라고 했다. 원은 지방 통치와 교통을 위해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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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 금구군 수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화리와 율치리를 병합하여 화율리라 하고 김제군 수류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수류면이 금산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김제군 금산면 화율리가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에 속하게 되었다. 대부분 지역이 해발 고도 약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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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에 있는 조선시대 백자 가마터. 화율리 상화 백자요지에서는 현재 백자편 무더기나 가마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지만 밭 주변에 상당히 많은 자기편과 분청사기편들이 산재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예전부터 밭에서 많은 자기와 소토들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는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조선 전기부터 오랫동안 자기와 관련한 시설이 있었음을 추정케 한다. 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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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성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과 질서를 잘 지키며 이웃을 사랑하는 어린이, 슬기롭게 생각하고 성실히 행동하는 지혜로운 어린이, 책임을 다하고 진취적이며 진로를 개척하는 어린이,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새 가치를 창조하는 어린이, 남을 배려할 줄 알며 공동체 발전에 공헌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08년 4월 2일 수류인명학교로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