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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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서 땅을 다지면서 부르는 노동요. 「망깨 소리」는 무거운 돌에다 동아줄을 여러 가닥 달거나 나무 뭉치에 손잡이를 만들어 여럿이 잡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터다지는 도구인 망깨로 못 둑을 다지거나, 집 지을 터를 다질 때, 다리를 놓으려고 말뚝을 박을 때 등 일제히 힘을 모아 망깨를 들었다가 땅에 내리칠 수 있도록 하려고 부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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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서 마지막 논매기 후에 부르는 풍년 기원의 의식요. 1991년 이소라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 본법마을에서 전경수(남, 당시 69세), 김덕구(남, 당시 77세), 김재구(남, 당시 87세), 성후영(남, 72세)의 창을 채록하였다. 「장원지 먹는 소리」의 전체적인 구성은 논에서 나와 길을 가면서 길 굿을 하는 장면, 주인집...